모두발언

제1차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7
  • 게시일 : 2012-03-26 11:08:23

제1차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26일 오전 8시 30분

□ 장소 : 영등포당사 신관1층 대회의실

 

■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상임선대위원장 한명숙 대표께서 천안함 유족행사 참석차 출타하셨다. 오늘 많은 선대위원장역시 지역 순회계획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상임공동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본부장들이 함께 한다. 이번 선거는 우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일부 진보신당과 함께 야권이 연대를 통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심판하자는 의미에서 역사적 출발을 했다. 우리 국민은 지난 4년간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혹독하게 민생을 민주주의를 남북관계를 복지를 파괴시켰는가를 잘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민주통합당은 회의장의 뒷배경도 바꿨다. 이명박-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은 이제 내려놓을 준비를 해야 한다. 오직 1%의 잘사는 사람, 재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99%의 국민을 위해서 정권을 내놓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 4년간 기업프렌들리라는 말로 재벌들에게는 규제를 풀어주고, 재벌과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고 불법과 비리만 저질렀다. 이제 4.11총선은 이런 민생파탄과 부정비리를 끝내고 새로 출발하는 터닝 포인트의 날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거라고 말한다. 도대체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력이 누구인지 그들 스스로가 답변할 차례다. 국민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던 약속은 누구의 약속이며 그 약속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명박근혜’ 이 두 분은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하고 동반퇴진의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후에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저질러 놓은 재벌특권 정책과 부자특혜정책들을 모조리 제자리로 돌려놓고 저들이 저지른 온갖 부정과 부패, 불법과 비리를 철저하게 규명해서 뿌리를 뽑을 것이다. 그 바탕에서 중산층을 회복시키는 경제민주화 조치와 서민을 살리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다.

 

오늘 한명숙 대표께서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첫 회기 중에 현실화 하자는 것을 새누리당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성명을 서면으로 발표했다. 거듭 밝히지만 반값등록금은 이주호 교육과학부장관이 공약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했다. 그리고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불을 지폈다. 우리 민주통합당은 서민학생들의 애로를 위해서 함께 반값등록금을 추진했지만 한나라당, 새누리당은 그것을 파기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다. 우리 민주통합당의 박원순 시장은 이미 서울시립대학에서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한명숙 대표는 19대 국회 원구성 후에 즉각 첫 법안 신청으로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제안하겠다고 하는 각오를 오늘 밝힘으로 국민여러분, 특히 젊은 대학생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는 부탁드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우리 민주통합당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적인 핵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특히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해서는 역대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는 전혀 진전을 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의 길로 가고 있다. 우리는 국제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강경한 대북정책 보다는 핵을 폐기하기 위한 유화정책으로 북한을 설득하고 북한이 이에 응할 수 있는 응분의 조치가 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달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식량지원과 함께 북핵 폐기의 길로 접어들었고 6자회담의 가능성도 보도되었다. 그러나 북한에서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는 발표로 다시 긴장관계로 진화되고 있다. 우리는 북한에 요구한다. 광명성 3호는 그들이 주장하는 인공위성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그러한 의심이 되는 로켓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먼저 발사를 중지해야한다고 촉구한다. 아울러 미국도 북한과 좀 더 진지한 대화를 해서 그러한 분위기를 계속 살려야 할 것은 물론이고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분단된 세계 유일의 국가에서, 역대 박정희 군사독재자들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명박 대통령만 유일하게 남북관계 악화의 길로 가게 만든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기 바란다. 이제 임기가 1년 못 남았지만 그사이라도 다음 정권이 남북관계개선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대화를 하고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지원과 개성공단합숙소등, 개성관광의 재개를 실시함으로써 북한에 성의를 보이는 것도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 이남순 특별선대위원장

 

지난 30년간 노동운동을 했고 한국노총위원장을 했었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도 접했고, 역대 정권이 들어오고 접촉할 기회도 많았다. 그런데 어쨌든 지난 4년간 엠비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알 것이다. 처음부터 경제위기 극복을 이유로 엠비정부가 고환율 정책, 저임금 정책, 각종 재벌규제의 철폐 정책으로 재벌과 부자들에게 많은 특혜와 인권이 독점되는 사회가 됐다. 그렇게 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우리에게 꿈과 비전이 없는 상황이 됐다. 또 최근에는 디도스 사건, CNK주각 조작, 민간인 불법사찰, 측근비리 문제 등 부패한 정권이 되고 말았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서 발전한다. 이명박 정권이 잘했으면 국민들이 지지해줄 것이고 그동안 많은 실정과 부패가 문제라고 한다면 국민들이 엄하게 평가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쟁점이 있지만 지난 4년간 이명박 정권의 정책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냉정한 심판이 주어지는 선거로 저희는 생각하고 국민들이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아직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 국민들이 그 친구가 그 친구, 그 사람이 그 사람, 그놈이 그놈이라는 냉소적인 시각도 있지만 이번 선거 전략은 이명박 정부 4년의 실정을 평가하고 부정부패를 낱낱이 밝히는 선거로 출발할 것이다. 옆에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함께 하고 있지만, 이번 민주통합당이 창단되는 과정에서 한국노총이 함께 결합했기 때문에 한국노총 전 조직을 동원해서 이번 총선승리와 대선의 정권교체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민주통합당과 함께 할 것이다.

 

■ 이석행 특별선대위원장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서 가장 박해를 받은 사람 중 하나가 저다. 광우병소고기 촛불시위가 있을 때 저는 이명박 대통령 선거공약을 일일이 훑어보면서 가장 염려했던 것 중 하나가 물 산업화다. 물을 민영화하고 물을 해외에 매각하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반대하고 투쟁했다. 가스, 전기 산업을 민영화하는 부분에도 반대하고 투쟁했던 사람이다. 역대 민주노총 역사상 위원장을 집행하고 있는 현역위원장이 구속된 예는 첨이다. 세계적으로 봐도 내셔널센터 위원장을 함부로 구속시키는 예는 없었다. 제가 구속되어 있었을 때 세계64개국 노총 대표자들이 서명을 해서 옳지 않다고 얘기 했었고, 세계노총 ITUC에서도 이석행위원장의 구속에 대해 옳지 않음을 얘기했음에도 이명박 정권은 구속했고, 형을 살고 나왔다.

 

이러한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이 하나로 결집되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 중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더 크고 넓은 민주통합당에 와서 이명박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취지해서 3만여 명의 동지들의 지지와 1,500명의 당원을 모집해서 함께 민주당에 들어왔다. 많은 분들이 제가 비례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그래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제가 국회의원 한자리를 보고 온 것이 아니고,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자왔기 때문에 이번 총선과정에서도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놓고 전국을 유세하면서 그런 부분을 알릴 것이다. 많이 부족하지만 힘을 모아서 이번 총선과 대선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제 역할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

 

■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도부들이 모여서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최초의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를 완전 보강하고 정상화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헌신과 결단으로 이뤄진 성과였다. 높이 평가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선거대책위원회구성을 합의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저는 민주진보연합이 이명박-박근혜 동거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일만 우리 앞에 남았다. 우리는 지금 민생을 파탄시키고 역사를 뒤로 돌리는 세력과 한판 싸우는 길을 앞두고 있다. 거대한 격전 앞에서 민주진보대연합을 다시 생각한다.

 

민주진보대연합은 단면에서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복지대동맹을 만든 것이기도 하고 한반도전체의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평화연맹을 구축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민주진보 후보단일화와 야권연대가 정상화되고 완전히 복원된 이 시점에서 서로에게 소원했던, 섭섭했던 감정도 남아있겠지만 대의 앞에 모두 내려놓고 과거를 뒤로한 채 4.11 총선을 향해 일로 매진해야 한다. 이것은 통합진보당의 후보뿐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후보였던 분들에게도 모두 해당된다. 범민주진보세력은 4년 동안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폭정에 온몸으로 항거하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기다렸다.

 

우리가 기다렸던 것보다 훨씬 많은 압도적 국민이 4.11총선에서 부터 새로운 사회를 향한 꿈을 꾸면서 간절한 자신들의 소망을 기다리고 키워왔단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로 뭉치면 이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로 뭉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서 연대와 공조를 더욱 강고하게 만들어 가야한다. 국민의 명령에 따랐을 때 승리하고, 거슬렀을 때 패배했던 점을 상기하기 바란다. 작은 이익에 집착했을 때 그것마저도 잃었고, 대의를 위해 헌신하고 결단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더 크게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그날까지 사소한 이해 따위는 접어두고 민주진보 모든 세력이 일치단결해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 강조한다.

 

■ 김광진 공동선대위원장

 

반값등록금 실현과 교육공공성 강화라는 국민본부는 전국 700여개 시민단체와 학생단체가 결성하고 있는 범시민연대체다. 이들은 3월 30일 반값등록금 범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현재 5회까지 금지 통보된 상태다. 반값등록금 공약은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내뱉은 말이며 공약을 이행하라고 외치는 것은 주권자나 유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다. 현재 5회까지 집회를 금지한 것은 국민의 권리를 짓밟는 파렴치한 짓이다. 정부는 금지이유로 교통소통방해와 다른 행사와의 겹침을 주장하고 있으나 청계광장은 차량통행이 없고 확인결과 다른 행사라 하는 것은 3월 31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남대문 경찰서와 종로경찰서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정권이 신고 된 집시법을 허가제로 인식하고 있는 잘못된 행정행위다. 결국 반값등록금 대회가 정권심판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해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3월 30일 범국민대회금지를 풀지 않으면 폭발되는 청년과 학생의 민심으로 심판 당할 것임을 이 자리에서 천명한다.

 

■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

 

오늘 한명숙 대표께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국회가 열리자마자 반값등록금 문제부터 해결하자라고 공식 제안했다. 박근혜 위원장의 답을 기다린다. 어제 박 대표는 울산에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에 관해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약속부터 지켜야 할 것이다. 박근혜 위원장이 말한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저도, 민주통합당도, 국민도 궁금하다.

 

저희가 자료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언론과 국민께 보고 드리겠지만 한나라당, 지금의 새누리당이 여러 가지 기획과 작전을 통해서 공천을 신경 써서 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한나라당 후보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니 어이가 없다. 자격이 없거나 부적격한 후보들이 상당수고, 부자감세, 종부세 출총제를 반대하는 친재벌 부자후보가 3분의1, 또 3분의1 이상이 사상 최악의 날치기 국회인 18대 국회 몸싸움에 앞장섰던 이명박 대통령의 돌격대, 거수기 국회의원이었다. 공천자중 15명이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색깔론을 제기하는 등 역사의식이 없는 후보다. 40명에 가까운 공천자가 성추문, 선거법위반, 고소고발 등에 연루되어 도덕적으로 심대한 흠결이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주 상당의 정우택 후보는 도지사 재직 중 성상납의혹이 제기되어있다. 김해 을 김태호 후보도 성추행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성동갑의 김태기, 부산수영의 유재중 후보역시 성희롱 의혹에 휩싸여있다. 역대 한나라당이 끊임없이 성추문, 성희롱과 관련되어있어 오죽하면 한나라당이 성희롱당이냐는 문제제기까지 받아온 역사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않은 당이 이름 바꾼 새누리당이다. 대변인실을 통해 내용들을 국민들께 낱낱이 보고 드리겠다.

 

 

2012년 3월 26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