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문재인 후보, 전북발전공약 전달, 핵심당원 및 시민캠프 간담회 모두발언
문재인 후보, 전북발전공약 전달, 핵심당원 및 시민캠프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10월 10일 오후 5시
□ 장소 : 전북도당 6층 대강당
■ 문재인 후보 모두발언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전북이 호남권의 첫 경선지였다. 그때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전북경선 1위의 영광을 안겨 주셨다.
당시 모든 언론의 기사제목이 ‘호남민심, 문재인 선택’이었다. 경선 시작 후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전북의 지지가 저를 민주당 정부 10년의 적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다. 전북의 선택이 전체 경선의 승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었다.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지난 9월 이후 한 달 만에 찾아뵙는다. 좀 늦었다. 죄송하다.
그러나 빈손으로 오기 보다는 뭔가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 불과 한 달 전과 지금 우리는 많이 달라졌다.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것인가 하는 의구심은 사라졌다. 민주당 후보로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사라졌다. 야권단일후보로 문재인이 더 적격이라는 국민적인 평가도 확산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민주당으로, 민주당 후보 문재인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우리당의 모든 역량은 민주캠프로 하나가 되었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도 시민캠프로 결집이 되었다. 최고 수준의 정책 전문가들이 미래캠프에서 정책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 관행을 바꾸고 선수를 앞세우지 않는 쇄신 인선에도 당내에서 아무런 이견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저와 경쟁하셨던 후보님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계시다. 이 자리에 전북 지역의 시민캠프도, 안도현 시인을 비롯해 함께 해주셨다.
우리는 민주, 시민, 미래캠프가 삼위일체로 뭉쳐서 완벽한 화학적 통합을 이루고 있고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명실상부한 용광로선대위로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 정권교체의 길이 확실하게 보인다고 자신있게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전북은 언제나 민주당을 이끌어 온 기관차였다. 그동안 많은 지도자들이 전북 출신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멘토였던 김원기 의장님, 정동영 전 대선후보님, 정세균 전 대표님 이분들을 빼고 민주당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전주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해서 민주당식 생활정치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줬다. 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둘 국회의원 전부가 민주당 소속이다.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다. 전북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이춘석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님, 김완주 도지사를 비록한 단체장님들 이 분들께 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오늘 전북 정읍 고부면에서 농민들과 함께 벼베기를 했다. 오랜만에 땀도 흘리고 막걸리 한잔 했다. 그렇지만 마음이 무거웠다. 농민들께서 전부지역이 너무 낙후도 되어 있다고 하셨다. 전북도 좀 잘 살게 해달라는 농민들의 절절한 요구,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질질 끌어온 새만금사업, 빼앗긴 토지주택공사와 지지부진한 혁신도시문제를 저의 일처럼 해결해 나가겠다.
참여정부가 시작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킨 국가균형발전, 전북살리기를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 하겠다. 참여정부와 제가 여러분께 진 빚을 확실하게 갚아나가겠다. 지난 경선 과정에서 도민들께 드렸던 약속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문화를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식품클러스터와 미생물융합산업에 전북을 아시아의 식품도시로 만들겠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3차 산업혁명의 진원지로 만들겠다. 이 세 가지를 전북발전의 비전으로 삼아서 전북의 위상과 농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
아울러 전북도당이 마련해 주신 대선공약을 확실히 각별하게 지키겠다. 김완주 지사님께서 열정을 갖고 계신 탄소친소재산업과 복합소재 연구소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연구개발 특구 지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겠다.
오늘 김완주 지사님께서 전북발전방안을 한보따리 주셨다. 제가 특별하게 챙기겠다.
오늘 이 자리는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다짐하는 필승전진대회다.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추호도 승리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저는 출마를 결심한 순간부터 한 순간도 패배를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판단과 자신을 가지고 출마했고 오늘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저에 대한 네거티브공세가 거세질 것이다.
저는 검증에도 자신 있다. 저는 털어도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었다.
콘텐츠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정치경제, 사회문화 국정 전반에 자신 있다. 또한 민주당에는 민주정부 10년을 운영해온 풍부한 정책역량이 있다. 민주정부 10년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 뼈저린 경험이 우리를 거듭나게 했다.
경쟁후보들 가운데 저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자부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만에 빠지지 않겠다. 저부터 더 겸허하고 신중하고, 또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
우리는 자만과 안일함으로 지난번 총선에서 실패하나 뼈아픈 경험도 있다. 그 실패를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들도 마지막 승리의 순간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전북도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졌고,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돌아갔다. 정부는 위기에 빠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돌보지 않았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소외는 더욱 깊어졌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전북이 지켜온 민주당의 이름으로, 전북이 키워 온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할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드는 일이다. 정권교체는 단순히 대통령 한명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저 새로운 정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힘과 정신으로 정치와 시대를 함께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단일화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낙관은 금물이다. 그저 단일화로는 충분하지 않다. 민주당으로의 단일화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 우리 민주당만이 반칙, 특권, 반민주의 새누리당의 저항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민주정부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다. 그래야 정치변화, 시대변화를 안정감 있게 제대로 이끌 수 있다.
정당 기반 없이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저 문재인이 앞장서겠다.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달라. 12월 1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감사하다.
2012년 10월 10일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