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4
  • 게시일 : 2012-10-15 11:18:00

문재인 담쟁이 선거캠프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10월15일 오전8시

□ 장소 : 중앙당 1층 대회의실



■ 문재인 후보


IT포럼과 행사가 있어서 복장을 편하게 하고 왔다. 선대위에 모셔 놓고, 자주 뵙지도 못한다. 늘 고맙다. 지난주 수고들 많이 하셨다.


지난주 내내 우리가 정책 선거를 주도했다. 복지국가위원회, 경제민주화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두 분야 정책과 교육정책, 과학기술정책, 안보정책, 출산보육정책까지 후보가 직접 발표했다. 정책을 발표하는 방법도 일방적으로 발표 방법이 아니라 현장 방문, 관련분야 분들과 타운홀 미팅 등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책 발표를 해서 성과가 좋았다. 잘 준비해주신 덕분이다.


후보로 결정되고 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가는 용광로 선대위가 구성된 후 많이 달라졌다.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이제는 없어졌다. 민주당 후보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도 이젠 사라졌다. ‘야권단일 후보로 문재인이 더 적임이다’라는 국민 평가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민주당으로 민주당 후보 문재인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저와 선대위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더 혼연일체가 된다면 자신이 확신으로 더 커져 나갈 것이라 믿는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도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더 지지를 받아야만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를 염원한다. 정당과 정치권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지,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변화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준다면 국민들은 우리를 지지해 줄 것이다.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이다.


단일화가 될 때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아름다운 경쟁을 해야 한다. 두 사람이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네거티브 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강점을 주장하고 있다. 정당 후보로 무소속 후보로 각자 자신의 강점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 경쟁은 당연한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경쟁 자체를 염려하는 것은 기우라고 생각한다. 정책을 놓고도 경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을 하되 네거티브나 불필요한 대립으로 국민들께 걱정시키는 일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는 당부말씀 드린다.


참여정부의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새누리당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기가 막힌다. 그런 정치가 지금도 계속 될 수 있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다. 역사적인 14공동선언을 낳은 정상회담에는 양측의 배석자들이 있었고, 그 대화록은 당시 국정원과 통일부에 의해서 실제의 대화 내용 그대로 풀워딩으로 작성되었다. 대화록을 직접 확인했고, 차기 정부들이 남부정책수립이나 남북대화의 참고하도록 국정기록으로 남겼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 통일부에 그 대화록이 남아있다. 관계자들이 봤다면 그 대화록이다. 별도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간의 배석자 없는 두사람만의 회담이나 회동은 없었다. 그런 회담 회동 녹취록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터무니없는 주장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정치가 제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


과거에 전례를 보면 사실여부가 규명되지 않은 채 선거에 묻히고, 선거가 끝난 후에야 사실이 밝혀진 공산이 터라고 본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새누리당의 나쁜 정치 본색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도 단호하게 임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때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안을 공동구역, 평화경제협력특별지대라는 소중한 합의를 이루었는데 남북 공동어로구역은 NLL선을 기점으로 남북간 해역에 등거리 또는 등면적으로 함께 조업할 수 있는 구역으로 설정하자는 것이다. 우리 어선들은 지금 북방한계선보다 한참 아래에 조업한계선이 설정되어 있는데 그 너머 북쪽으로 북한 수협까지 들어가서 조업을 할 수 있고, NLL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게 되는 훌륭한 합의였다. NLL 선언을 기선으로 등거리 또는 등면적을 공동구역으로 합의했다는 것 자체가 NLL선언 재협정으로 요구했던 북한의 주장을 막고, 기존의 NLL선을 그대로 고수했다는 것이다. 회담의 결과와 성과로 보더라도 새누리당의 주장은 어처구니없는 것으로 확신해도 된다.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국감이 끝나면 경제민주화나 복지국가를 위한 법안들이 제출되어 있는데 그런 법안들이 빨리 입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


우리당 1호 법안인 반값등록금 법안을 비롯해 제출한 개혁법안들이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한다. 새누리당과 정책공약이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면 새누리당과 협의를 통해 이번 회기 내에 입법 추진해주고, 필요하면 안철수 후보 측과도 협의해서 공조하는 방안도 강구해주길 바란다.


정상회담, NLL 관련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간단하다. 말씀드린 참여정부 정상회담 이후 국정원과 통일부에 의해 작성되어 국정기록으로 남겨진 지금 정부에 이관된 그 정상회담 대화록, 양측에서 배석자가 있는 그 대화록 외에 별도로 두 정상들만의 배석자 없는 회담, 회동의 녹취록이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국정원과 통일부는 알고 있다. 그 사실만 밝히면 이 문제의 논란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 점만 밝히면 된다.



■ 이인영 선대위원장


정문헌 의원 발언 관련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후보께서도 말씀하셨듯이 NLL 관련 모든 사실관계를 밝히고, 비밀 단독회담이 없었던 점은 분명히 했다. 아울러 사실관계가 거짓으로 드러나면 정문헌 의원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응분의 책임을 질것을 촉구한다.


정문헌 의원 발언은 총기난사 사고와 같은 것이다. 몇 차례 말 바꾸기가 있었고, 경황이 없는 중에 실수한 것 같다는 본인 스스로의 직간접적인 잘못된 점을 시인한 바도 있다. 명백한 왜곡이다. 새누리당의 태도 역시 전형적인 공작정치에 해당한다. 지난번 대선 때 BBK 가짜편지로 공작정치 효과를 톡톡히 봤고, 그 연장선으로 사실 왜곡,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하고 있다. 대선 때까지 제2의 북풍공작 흑색정치를 진행하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후보 역시 무책임한 비겁한 정치를 하고 있다. 관계된 사람이 관계된 사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이 사태는 증폭되었다. 당 차원의 대책위도 가동되고 있고 그 뒤에 박근혜 후보가 숨어서 조종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진실여부에 걸어야 한다. 진실의 진검 승부로 박근혜 후보가 나설 것을 요구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첫째,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고 이것을 만회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지지율 하락에 따른 초조함의 반영이다. 급하면 북풍으로 달려갔지만 2010년 우리 국민은 지방선거 때 이미 평화의 승리를 선택해주었다. 이번에도 국민은 평화에 승리를, 진실의 승리를 선택해줄 것을 믿는다.


둘째, 기가 막힌 일이다.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인 안보무능에 따른 국민의 질책을 모면하기 위한 행위일 뿐이다.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도 없었던 62명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었다. 진정한 평화의 추구가 강력한 안보임을 우리 역사는 입증해왔다. 우리 후보는 평화를 통한 더 완벽한 안보의 길로 갈 것이다.


셋째, 박근혜 후보의 주변 인사가 각종 비리 의혹으로 둘러싸이자 이것으로 국면을 호도하기 위해 제2의 북풍공작을 시도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주변 인사들의 의혹에 대해서 관련된 사람이 관련된 사실을 밝히라는 그의 기준을 일관되고 동일하게 적용해야한다. 그것이 원칙 있는 태도이다. 차라리 정직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이런 나쁜 정치, 구태 정치 프레임을 깨지 않고는 새 정치, 정치혁신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게임을 시작했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이 있음을 거듭 밝힌다.



■ 전순옥 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동원하여 자기에게 맞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다. 그것을 하나씩 벗겨보려 한다.


정수장학회는 권력의 힘으로 공공연하게 도둑질한 장물이고, 이제 그 장물은 실제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 앞으로 정수장학회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주인이 알아서 할 일이다. 정수장학회가 MBC와 부산일보의 지분매각을 은밀히 추진하는 것을 보고 박근혜 후보가 그동안 경제민주화니 국민대통합이고 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고 대선에서 표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유신헌법 제정하듯이 만들면 안 된다. 박근혜 후보는 극악무도했던 유신정권에 대한 국민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고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자신의 배경과 다른 포장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일부 언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전태일의 동료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전태일의 동료, 전태일의 친구로 보도된 김준영씨는 전태일과 일면식도 없다. 48년생 전태일은 1972년 당시 22살이다. 58년생인 김준영씨는 12살이었다. 이른바 활동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 지난 8월 박근혜 후보가 전태일 재단 방문을 시도했을 때 김준영씨에 대해 노동계와 유족들이 더 이상 전태일을 팔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70년대 개발독재와 산업화 정책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희생되었다. 이들의 희생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아니하고, 이들의 희생을 밟고 일어서서 또다시 정권을 탈취하려 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박근혜 후보는 사실왜곡과 정치적 이미지 포장을 이제는 그만 두기 바란다. 유신헌법이 결국 국민의 저항으로 폐기됐듯이 박근혜 후보가 추진하는 국민대통합도 국민의 판단으로 그 진정성을 평가받을 것이다.


박근혜 후보 측이 화려한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그 후보 중 한명이 낙하산 인사로 과학기술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생명공학원장 후보 3배수의 박근혜 후보 선대본부위원장인 배은희씨가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정관상 정당인은 원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배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은 현직 새누리당 수원당협위원장이며, 박근혜 후보 선대위 경기도당선대위 여성행복위원장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소상공인본부장을 맡고 있다. 배은희 선대본부장은 명백히 정당인이자 정치인이다. 과학기술부는 전문성이 없는 인사라며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것을 낙하산 인사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박근혜 후보 측근에서는 권력을 이용해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낙하산 인사는 사회 정의를 파괴하고 있다. 더 이상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 안도현 선대위원장


효창운동장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물병을 던지고 원색적인 쌍욕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선후보에 대한 폭력은 최근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 정체, 하락에 따라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조바심이 만든 사태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타 후보에 물병을 던지거나 욕을 퍼붓는 구태를 벌이지 않는다고 믿는다. 문재인 후보의 의지이다.


물이 남아있는 물병은 목이 마른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꺼내는 것이 도리다. 빈 물병은 폐기물처리장 같은 새누리당의 재활용함으로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



■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


한마디로 평생을 좋은 일자리, 제대로 된 일자리 만들기로 살아왔는데 이제 결합한 핵심은 문재인 후보 중심으로 합리적 보수까지 포함한 정권교체를 꼭 이루는 용광로 선대위가 필요하다. 일자리의 문을 활짝 여셨는데 감히 자인컨대 대한민국 일자리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중심적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용을 가진 문재인 후보의 국민대통합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문제를 푸는 것이다. 일자리는 여도 없고 야도 없다.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고, 자본과 노동의 경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대통합이 일자리 문제라 생각하고 진정한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일자리 문제를 풀어 나갈 분은 문재인 후보뿐이다. 그 일을 열심히 하겠다.



2012년 10월 15일

문재인 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