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문재인 후보, 부산상공인 조찬간담회 모두발언
문재인 후보, 부산상공인 조찬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11월 15일 오전 8시 15분 □ 장소: 부산 상공회의소 대회의실 ■ 문재인 후보 부산경제 이끌고 계시는 상공회의소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 뵙게 되어 반갑다. 제가 대선 출마선언 한 이후에 저로서는 가장 큰 관심사가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을 어떻게 발전시킬것인가 하는 비전을 빨리 갖추는 문제여서 회장님과도 빨리 간담회의 기회를 갖자고 요구를 해 왔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상 늦어졌다. 앞으로는 자주 뵙고 부산경제 현안과 앞으로 부산경제를 발전시켜나갈 방안에 대해서 더 많은 말씀들을 들었으면 좋겠다. 실제로 우리가 정권교체 후에 앞으로 다음 정부가 해 나가야할 과제들 많지만 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역시 지역을 살려나가는 것만큼 더 절실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수도권 쪽의 흡입력이 너무나 강해서 돈도 사람도 권력도 전부다 서울로 수도권으로 몰려가고 지방은 갈수록 피폐해지는 현실 속에 있다. 그런 현실이 가장 서글프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부산 아닌가 싶다. 제2도시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을 했고 20년 전만 하더라도 400만 부산시민이 지금은 350만이 무너진 상태다. 경제적인 비중에 있어서도 부산이 한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수출을 주도했는데 이제 부산이 차지하고 있는 경제 비중도 낮아졌고 위축되어있다. 금년도 3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사상 유례없이 낮은 성장률인데 이것이 빠른 시일 내에 썩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 않다. 국가경제 나빠지면 취약한 지역 쪽이 더 직격탄을 맞게 된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리고 보면 그러는 사이에 이미 인천에 경제력 면에서는 제2도시라는 위상은 넘겨준 것 같다. 아직 인구는 조금 많지만 이 인구조차도 인천은 청라지구라든지 여러 가지를 통해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부산이 명실상부하게 제2도시에서 밀려날지도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부산의 성장동력을 다시 한번 회복하고 부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다. 많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부산을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까지 통해서 부산이 철도가 북한을 통해서 대륙으로 연결해 나가고, 부산 신항만이 북극해를 통해서 대륙으로 진출하고, 또 동남권신공항이 생겨서 부산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물류중심지가 되어나가는 방안들, 그리고 4대강 사업으로 마련된 공간들을 부산의 산업발전을 위해서 활용하는 방안들, 그리고 쇠퇴해 있는 도심공단들을 다시 진흥시킬수 있는 고급생산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일들, 또 북항 재개발에 박차를 강하고, 문현금융중심지 재발전시켜나가고 그것을 선박,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가는 그런 방안들이 있다. 제가 어제 부산 남항을 국가관리항만으로 다시 지정해서 수산업도 다시 중흥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런 많은 방안들이 함께 강구되어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 들도 있고 뜻, 마음, 계획만 바로 세우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 어찌됐든 이런 많은 방안들을 놓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제대로 계획이 마련되어서 실현되어 나가야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겠나. 꽤 오래전부터 부산발전을 위해서 논의된 방안들이 많이 있는데 이제는 어떻게 실효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인가 하는 지혜들이 많이 모아졌으면 좋겠다. 저로서도 저를 키워주신 부산에 이제 제대로 빚을 갚을 기회이기도 하고 그런 능력을 갖게 된 계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씀들 기탄없게 해주시면 앞으로 부산발전 정책공약들 다듬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2012년 11월 15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