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병헌 원내대표, 양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13-05-19 12:59:56

전병헌 원내대표, 양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

 

□ 일시 : 2013년 5월 19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의원동산 사랑재

 

■ 전병헌 원내대표

 

최경환 원내대표와 같은 날 선출됐는데, 여러 가지 정치적 일정으로 만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상견례를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뜻 깊게 생각한다.

 

저희가 선출되고 며칠이 지나는 동안에 언론에 ‘강대강의 격돌’이라고 보도가 많이 됐다. 아마도 날씨도 ‘강대강’으로 너무 뜨거워질까봐 살짝 비를 뿌려 식혀준 것 같다.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두 가지 절대기준을 가지고 국회를 운영하겠다. 첫째는 국민 생활이다. 모든 것이 국민 생활에 맞춰 국회가 운영되어야한다.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영과 결과를 꼭 이끌어내야 한다. 둘째는 국민의 눈이다. 국민의 눈높이 내에서 정치가 이뤄지고 국민 상식의 틀 안에서 정치활동이 이뤄져야 국민의 정치 불신도 해소하고 대한민국 정치도 새롭게 발전할 것이라는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국회를 운영하겠다. 다른 것은 협상하고 양보할 수 있지만 국민 생활 우선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성과 상식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다.

 

두 번째로 최경환 원내대표가 말씀하셨지만 제가 18대 전반기에 국회가 파행으로 정상화되지 않는 문제를 대처하게위해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로 같이 활동한 경험이 있다. 매우 묵직하고 원칙과 소신에 강한 점이 있지만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이에 국정경험도 해서 더욱 합리성이 넓어졌다는 점을 많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경환 원내대표는 사실상 여당의 실세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특별한 외부가이드라인 없이 본인이 소신과 합리성을 가지고 야당을 상대하고 국회를 운영한다면 특별히 문제될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경환 실세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배려와 양보를 받아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국회가 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최경환 원내대표가 야구를 좋아하면 잘 아시겠지만, 밀어내기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대량실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것이 야구의 정석이고 정치의 정석이고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고통 받고 있고 국민이 막혀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속히 처리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고 몫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진단과 처방이 다 나와 있고 더욱이 정치적 합의까지 되어있다면 자연스럽게 처리해주는 것이 옳다. 잘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실세 원내대표를 상대로 제가 여러 가지로 역량이 버겁지만 제 역량이 부족한 것은 국민의 신뢰와 믿음, 지지를 바탕으로 해서 국회와 여야관계가 국민 생활 우선, 국민 눈높이 틀 안에서 작동되고 진행되게 노력하겠다.

 

2013년 5월 19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