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한길 당대표, 여야 대표 회담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0
  • 게시일 : 2013-11-25 14:18:57

김한길 당대표, 여야 대표 회담 모두발언

 

□ 일시: 2013년 11월 25일 오후 2시

□ 장소: 국회 귀빈식당 2호실

 

■ 김한길 당대표

 

아침 회의에서 말씀한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다.

 

정국이 더 큰 혼란에 빠질 것 같은 조짐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다.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무시하는 불통의 정치가 필연적으로 불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정치가 제 자리를 찾아서 더 큰 혼란을 막아내야 한다.

 

민주당은 다시 한 번 제안한다.

 

지난 대선 관련 의혹사건들은 특검에,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혁은 국정원 특위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과 예산 심의에 전념하자는 것이다.

 

정치권이 지난 대선 당시에 벌어진 국정원 등 국기기관의 대선개입 사건을 스스로 해결해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미래로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침 또 다시 “무엇이든 국회에서 합의해오면 존중하겠다”라고 강조해서 말씀한 만큼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

 

저는 오늘 정국정상화를 위해서 여야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해법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만들고, 여기에서 신속하게 결론을 합의해내자는 제안을 드린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4인이 협의체를 이끌고, 그 아래 세 갈래의 논의 단위를 가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대선관련 의혹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검과 특위, 즉 ‘양특’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필요하고, 둘째, 법안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등 정치개혁에 대해서 논의하는 단위가 또 필요할 것이다.

 

구체적인 양당 대표간의 협의 결과는 끝나는 대로 대변인이 발표할 것이다.

 

2013년 11월 25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