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5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제5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7월 18일 오전 9시
□ 장소 : 경기 김포 김두관 후보 사무소
■ 김한길 공동대표
김포시민 여러분 반갑다. 오늘은 특별히 김두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김포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게 됐다. 이번 7.30 선거는 나라를 위해서나 김포를 위해서나 대단히 중요한 선거다.
먼저 김포에 대해 말씀드린다. 김포가 김두관을 만난 것은 서로에게 축복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김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이다. 인구 증가율이 지난 3년 동안 전국에서 1위인 곳이 바로 김포다. 이렇게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김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일할 줄 아는 사람이다. 김두관 후보, 대한민국에서 아마도 가장 일 잘하기로 소문난 검증된 일꾼이다. 김포가 김두관을 선택할 때, 김포의 미래가 확실하게 열릴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는다.
김포가 전국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앉게 된 것도 사실이다. 가장 급한 것은 교통문제이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도시철도의 조기개통을 김두관 후보가 약속했다. 광역버스 증차하는 문제, 심야버스 늘리는 문제, 아마도 김두관 후보라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우리 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 드린다.
두 번째는 아이들 교육 문제다. 어린이집, 보육시설 늘리고, 김포에 새로 정착하는 분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걱정하는 일을 김두관 후보가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우리 중앙당도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김포의 발전, 교통문제, 교육문제 지원하겠다는 약속드린다.
김두관 후보가 김포를 선택한다고 했을 때, 과연 쉽지 않은 곳에서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할 일 많은 곳에 김두관이 간다” 이 얘기를 듣고, 아, 정말 적절한 선택이구나 하는 점을 함께 공감했다. 이제 할 일 많은 김포에 일할 줄 아는 김두관 후보가 와서 김포의 발전, 김포의 변화를 책임질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뽑히는 국회의원은 국회에 들어와서 1년 반쯤 일하게 된다.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이 국회에 들어와 봐야 일하는 것 배우다가 임기가 끝나게 될 것이다. 일할 줄 아는 김두관, 이장, 군수, 행자부 장관, 도지사까지 지낸 소문난 일꾼이야말로 1년 반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도 시간 헛쓰지 않고 제대로 김포를 위해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는 나라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선거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이 들어선지 1년 반 아직 안됐는데, 나라가 삼류국가로 전락해 가고 있다. 무능과 무책임은 세월호 참사에서 이미 분명하게 드러났고, 국민들 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민생은 하루하루 더 힘겨워지고 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외교나 국방도 위기이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어느 한 분야도 제대로 굴러가는 곳이 없다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이다. 이번 7.30 선거를 통해서 박근혜정부에게, 집권세력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주셔야 이 사람들이 정신 번쩍 차려서 제대로 일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가 있고 한참 지나서 지방선거 직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온 국민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 참회한다, 반성한다 말하고,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약속 했다. 새누리당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바꾸겠다, 그렇게 약속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국민들은 알아차렸다. 집권세력이 아무것도 변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많은 국민들이 또 속았구나 하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제 정말 새로운 대한민국이 필요한 때이다.
요 며칠 우리 국회의원 모두가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지금 국회 본관 앞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노숙하면서, 단식하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세월호에서 겨우 살아남은 아이들이 안산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1박 2일 동안 걸어왔다. 그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죽어간 친구들을 위해서 진실을 밝혀주세요’ 하는 것이었다. 어른들로서, 정치현장 일선에 있는 우리들로서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다.
이제 우리가 바꿔가기 시작해야하는데, 여기에는 국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번 7.30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집권세력에 대한 분명한 경고를 보내주셔야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지난 16일까지 반드시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 여야 원내대표까지 불러서 16일 통과를 합의했다.
그러나 통과돼지 못했다. 집권세력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 이제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데 집권세력이 그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답해야 한다. 세월호특별법 16일까지 통과시키기로 청와대에서까지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주기 바란다. 김포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7.30 선거를 통해서 김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이 있으실 것을 믿는다.
■ 안철수 공동대표
아직도 국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께서 단식농성 중이다. 부모님들이 늦은 밤까지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계시다. 한 손으로는 핸드폰에 담긴 아이 사진을 어루만지면서, 한 손으로는 뺨의 눈물을 닦아내고 계신다. 이틀 전에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안산에서 국회까지 걸어왔다. 내 친구들이 왜 죽었는지 알려달라는 행진이었다.
왜 부모님들이 단식을 하고, 아이들이 땡볕 아래서 행진을 하게 됐는가.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진상규명은커녕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더 후퇴했다. 세월호 참사 책임지겠다던 국무총리를 다시 유임시키고 말도 안 돼는 인사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 내각 면면을 보면서 국가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한분도 안계시다. 나아가서 세월호특별법 통과시키겠다는 약속마저 어겼다. 더구나 이런 대통령을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할 여당이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의 편에서 박근혜정부의 실패를 연호하고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고, 대통령을 지키라는 그들만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세력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아니라 과거의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7.30 선거는 과거에 머무르려는 새누리당과 미래로 나아가려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대결이다. 우리는 이 대결에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
김포에는 그 대결에서 승리할 거인이 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여당을 꾸짖고, 새로운 김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거인이 있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두관 후보이다. 김두관 후보는 뚝심과 신념으로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던 분이다. 작은 시작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낸 분이다. 이장으로 시작해서 도지사가 됐다. 야당 불모지에서 우리 당 소속으로 도지사를 했다.
김포는 현재 인구 32만이지만, 앞으로 50만, 100만을 바라보는 신도시다. 김포에서 시민여러분의 선택은 분명하다. 통 큰 정치, 유능한 정치로 더 큰 김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김두관 후보이다. 저는 김 후보의 필승을 믿는다. 김포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
■ 박영선 원내대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5분의 소방관께 애도를 표한다.
대한민국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국민을 버렸다. 유가족들은 땡볕에서 노숙하고, 단식하고,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절규하고 있다. 단원고 학생들은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면서 백리길 걸어 국회까지 왔다.
용산 성심여중고 학생들은 경마도박으로부터 학교를 지켜달라고 어제 국회를 찾아왔다. 이것이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이명박정부 5년, 박근혜정부 2년도 안돼서 나라가 이렇게 되어 버렸다. 얼마나 더 국민들이 고통스러워야 달라질지 지금 상황이 참 처참하다. 과반거대 공룡여당 때문에 세월호 특별법도 멈춰 서 있다.
세월호 특별법,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더 이상 물러서면 진상규명 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수사권 부여 문제, 이 수사권 부여를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두려워서 수사권 부여를 못하겠다는 것이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어제 예결위에 나와서 “공무원이 아닌 곳에 수사권을 줄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궤변이다. 바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지칭하는 공무원 중에 일부가 진실을 덮고 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서 드러날 사실이 두렵고, 무조건 청와대만 지키겠다는 생각뿐이다. 유가족과 국민은 안중에 없다.
대통령이 약속한 특별법 통과 지키셔야 한다. 대통령의 말씀이 늘 거짓이 되면 어떻게 국정운영을 할 수가 있겠나. 청와대의 국정조사 자료제출 거부, 파행 시도, 특별법 권한 축소와 독립성 약화,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규명은 어떻게 해서든지, 무엇이든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이러는 동안 대한민국은 사고 공화국이 되어 버렸다. 지난 1년 전 오늘 세월호 참사의 전조라고 할 수 있었던 태안 해병도 캠프 사고로 17살 고교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서 숨졌다. 사고 수습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유가족들은 지난해부터 청와대 앞에서 180여 차례 1인 시위를 벌였지만 지금까지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
오늘 정부는 쌀시장 전면개방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 한 번 없이 일방적, 독단적으로 쌀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 바로 그것이 문제다. 박근혜정부는 뭐든지 일방통보이다. 여론에 귀 닫고, 탁상행정을 즐기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쌀 관세화 논의를 위해서 여야정과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여야정단 4자협의체’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무조건 반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을 공론화하고 농민대책을 세우라는 것이다.
김포시에 약 2만여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전체 작물에서 쌀 생산량이 91%에 달한다. 쌀 전면 개방선언은 김포시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다. 농민을 지키는 정당이냐, 버리는 정당이냐, 이제 김포 농민들이 선택해 주셔야 한다. 농민을 지키는 후보, 김두관이냐, 아니냐를 선택하셔야 한다. 서민과 중산층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분, 그리고 농민의 삶을 잘 아는 분 바로 김두관 후보이다.
김포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일꾼이다. 이장에서 군수, 행정자치부장관, 도지사까지 풍부한 국정경험과 행정경험, 이것이 미래의 100만 김포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 김포,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
오늘 아침에 제가 출근길에 보니까 김포에서 서울로 가는 길이 정말 꽉 막혀 있더라. 김포 지하철 조기개통, 김포 서울간 버스증차 문제, 김포 골드밸리에 물류중심 도시 육성, 보육시설과 혁신학교 확대 문제, 이것은 바로 큰 일꾼, 김두관 후보만이 할 수 있다. 교통, 경제, 교육, 3대 문제 추진의 최적임자가 바로 김두관 후보이다.
그래서 김두관 후보에게 힘을 주셔야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게 힘을 주셔서 견제할 힘을 만들어 주셔야 한다. 김포의 발전은 김두관 후보가 책임지고, 국민의 안전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지키겠다. 과반 거대 공룡여당 때문에 멈춰 서 있는 모든 문제들, 국민의 힘으로 김포시민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겠다.
2014년 7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