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 44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제 44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12월 9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우윤근 원내대표
오늘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의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여야합의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고, 12년 만에 내년 예산안을 법정기한안에 합의를 해서 통과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 국민 혈세 100조원을 낭비한 소위 사자방 국정조사가 여당의 반대로 아직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민생법안 처리에 많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기국회에서 처리 하지 못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최선을 다 하겠다.
올 연말까지 사자방 국정조사에 대한 결론이 나와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사자방 국정조사는 100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런 예산낭비 의혹을 밝히는 것은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본적 책무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 숙제를 남겨 놓고 올해를 넘길 수는 없다. 새누리당은 사자방 국정조사를 정략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오늘도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있다. 새누리당은 오늘 중에 사자방 국정조사 수용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공무원연금개혁은 사회적 토론을 통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공적 연금은 이해당사자인 공무원과 국민들의 정서가 충돌하는 측면도 있고 엄청난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회적합의를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당은 여야 공투본이 참여하는 사회적대타협기구를 제안한 바 있다. 공적연금개혁은 절차와 과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생략 된다면 그 목표를 달성 할 수도 없다. 대타협기구를 통합 사회적 논의를 할 것을 새누리당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정윤회게이트가 터진 이후 권력실세의 국정농단의 증거와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전현직 관료들의 폭로와 핑퐁게임은 점입가경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찌라시라는 등 사실 무근이라는 등 수사가이드라인을 긋고 검찰수사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검찰수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뻔한 결과이다. 이제 대통령 주변 권력실세의 국정농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근본적으로 찾아야 한다. 정치가 근본적으로 개혁되어야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있다. 제왕적대통령하에는 언제든지 대통령권력에만 기대는 소위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할 가능성 늘 상존한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에서 정개특위와 헌법개헌특위 등을 통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본질적 논의를 착수해야 한다. 오늘마침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민사회와 종교계 등이 추진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 있다. 제왕적대통령제 폐단을 극복하고 갈등을 줄이고, 국민통합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지금 가계부채 1000조 시대를 더 암울하게 만드는 지표가 계속 나온다. 우리당의 김기준 의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 9월말 역대 최고인 137%까지 치솟았다. 현재 소득으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위 초이노믹스에 대한 빨간경고등이 더 빨갛게 되고 있고 국민경제는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경제는 부동산 버블붕괴와 신용불량자 대량 양산이라는 절체절명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2월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는 민생법안 처리 최우선에 둬야한다.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해소하는 법안 통과시켜 가계소득 증대해야한다. 실질임금을 늘려 가계소득 증대하고 생활비를 내려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우리당의 가계소득 중심 성장전략으로 가야 할 때이다.
우리당의 김용익 의원이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 계획 승인사건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금 단식 5일째를 맞고 있다. 우리당은 공공의료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보건복지부가 드러내고 배신행위를 했다고 판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 서부청사활용 계획 승인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 신뢰를 해복해야 할 것이다. 지난 4월 진주의료원 폐업 단식 이후 20개월 만에 두 번째 단식농성을 시작한 김용익 의원의 요구사항이 어떤 형태로든지 반영돼야 할 것이다. 오늘 오후 1시10분 원내대표실에서 이와 관련해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 백재현 정책위의장
진주의료원 얘기를 다시 하겠다. 진주의료원은 경상남도 서부청사로 올해 용도변경 계획을 최근 복지부가 승인했다. 작년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막무가내식으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발표 한 이후 공공의료원을 지켜내려는 의료인, 시민단체, 정치권이 경남도 횡포를 막아내는데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올해 4월29일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촉구 결의문을 채택했고 9월30일 본회의에서는 공공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바가 있다. 진주의료원의 정상화에 뜻이 모여 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인사청문회장에서 진주의료원에대한 국회의 이러한 결의를 존중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장관은 청문회때 한 얘기와 지금 얘기가 달라졌다. 복지부장관은 홍준표 지사 측과 밀실협의로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었다. 국조특위 간사였던 김용익 의원은 문형표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5일 때 단식을 계속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공공의료를 포기를 선언한 것에 다름이 아니다. 우리당은 진주의료원의 용도변경 승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국민과 함께 공공의료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경제 빨간불이 계속 켜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되고 빚만 늘어난 위험한 상황이다. 지난 4일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3분기 실질국민 소득 총 소득 GNI 전분기 대비 0.3%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년6개월 만에 최저 성장률이다. 실질국민 총 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벌어드린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반면 가계부채 3분기 말에 사상 최고 1,060억원을 넘어서 충격을 주었는데 부채면의 절대적 크기도 문제이지만 그 성격도 매우 좋지 않다. 지난 5일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2010 부채 없던 가구 중 2014년에는 30%가 추가로 부채를 지게 됐는데 이는 젊은 세대에서 집중발생 했다는 것이다. 가계 가처분소득을 높이지 않으면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고, 소비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기 정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의견이다. 이렇게 가계소득은 정체되고, 부채는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귀 닫고 계속 철지난 낙수효과만 바라보고 있다. 그 사이 허리가 휘는 국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가 오는 12월 11일과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아정상회담에 맞춰 한베트남FTA를 타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FTA를 심사숙고하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장식품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농수산은 또다시 큰 피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아세아FTA 품목이었던 쌀, 고추, 마늘,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 개 등 민간품목들이 추가 개방될 경우 국내 농어민 피해가 상당히 클 것이다. 정부는 FTA를 추진함에 있어서 보다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
■ 백군기 의원
요즘 땅굴괴담이 자꾸 번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국방부는 땅굴관련 민간단체가 주장하는 경기도의 땅굴 의혹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밤낮을 가라지 않고 조사한 결과 존재가능성 없다는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6,000만원을 들여 2개 중대 70명 인원과 장비 26개가 땅굴이 있을걸로 의심되는 장소 12곳에 대해서 최장 40미터까지 파헤쳐 본 결과이다. 북한이 땅굴 파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방부는 당연히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국방부는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며 150여명의 시추대원이 첨단장비를 동원해서 땅굴탐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땅굴관련 민간단체는 국방부가 땅굴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치 국방부가 북한땅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치 국방부가 땅굴의 존재를 은폐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기도 한다.
땅굴괴담을 퍼트려 민심을 호도하고 막대한 세금을 땅파기에 쏟게 만드는 이들에 대해서 국방부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혈세를 낭비하게 만드는 이들이 훗날 더 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육군탐지과에서 땅굴탐지활동 전담수행 함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에 근거 없이 제기되는 의혹을 물리치지 못해서 별도비용까지 들며 시추작업까지 한 것은 국방부의 불찰이다. 국방부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져야 한다. 민간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신빙성이 높지 않은 제보에 대해서는 시추에 나서기 전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 작업도 병행하기 바란다.
■ 이개호 의원
수퍼갑질 대한항공사주 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 대한민국 국민들 국민노릇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시중에 십상시니 비선실세니 하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얘기들이 난무하고 있다. 사태의 본질로 호도하는 변명까지 이해를 강요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난5일 0시50분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서는 세계를 향해서 대한민국 재벌기업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내보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사주의 딸 마흔살의 부사장이란 여인이 사소한 객실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후진시키고,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쫓아냈다. 이러한 승무원서비스를 이유로 램프리턴이 이루어진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쫓아낸 행위가 기장과 협의해서 이뤄졌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사주의 딸로 사내의 절대권력을 가진 부사장의 내려 하는 분부에 토를 달수 있는 용기 있는 기장이 있겠나. 앰프리턴은 통상 기체 이상이나 테러위험 등 승객안전의 문제가 생길때 이뤄진다 한다. 그럼에도 대한항공 부사장은 사소한 기내서비스를 이유로 해당 승무원에게 난동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고 해당 항공기를 후진 시키고, 급기야 승무원을 기내에서 쫓아냈다.
대한항공 부사장의 승무원들에 대한 슈퍼갑질의 뉴스를 접한 대다수의 국민들을 경악을 넘어서 조소와 분노를 금치못하고 있다. 철저한 법적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먼저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공보안법 위반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한다. 아울러서 승무원들의 인권을 크게 훼손한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위반여부를 꼭 따져야 한다. 이번사건은 대한민국 재벌기업 자녀들의 도덕적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반드시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응분의 조치 이뤄져야 한다.
■ 김경협 의원
청와대의 비선실세가 진돗개라는 대통령의 농담을 두고 어제 하루종일 국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 것 같다. 국민들은 이제는 책임을 아무 죄 없는 진돗개에게 넘기느냐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진돗개가 국장, 과장까지 경질하라고 장관에게 지시했냐고 질문까지 한다. 네티즌들은 두 마리 진돗개중에 과연 누가 실세냐라는 논쟁을 벌이고 있다. 암캐인 새롬이보다 수캐인 희망이가 실세라는 의견에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것 같다.
검찰 수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찌라시다 허위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것도 역시 제왕적 대통령의 직권을 넘어선 행위다. 이개호 의원이 말한 대한항공 땅콩 부사장 횡포에 대해 말했는데 이 문제를 놓고 똑같은 비슷한 관점이 있는 것 같다. 이 비행기는 내 것이다, 이 비행기에 있는 모든 직원은 내 소유물이라고 착각하는 전근대적인 천민자본주의 사고방식이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제왕적 경영인의 모습이라고 보여 진다. 그런 면에서 모든 공무원은 내손에 있다는 군사독재정권식의 잘못된 권력의식을 가지고 있는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과 유사하다.
이것을 요즘의 인기 개그코너인 도찐개찐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도찐 개찐 그리고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 이렇게 표현 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2014년의 대한민국 권력의 모습이고 자본의 모습인 듯 해 씁쓸하다.
■ 전정희 의원
최근 발생한 오룡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대응과 점차 드러난 사고원인을 보면 세월호의 경우와 소름 돋을 만큼 판박이다. 골든타임을 몇 번을 놓진 것부터 소관 부서의 책임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당국의 사고대응 시스템, 궁극적으로 자본의 탐욕이 빚어 낸 비극이라는 점까지 빼 닮았다. 주된 사고 원인이 정원초과, 화물의 초과적제, 무리한 운항, 선박의 노후화, 해운당국의 감독소홀에 있다는 점도 같다.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정보를 신속히 받지 못해 분통을 터트리는 상황도 같다.
국민안전처가 이번 사고 수습 상황에서 한 일이라고는 러시아에 구조요청 한 것이 전부였다. 사고대책본부도 처음에는 해수부에 꾸려졌다가 사고 8시간이 지난 뒤에는 외교부로 넘어 갔다. 국민안전처는 해외서 발생한 사고라서 소관상 밖이라며 관망만 했을 뿐이다. 그런데 어제 박인용장관은 해경이 오룡호의 조난 신고를 잡아 구조 요청을 했기 때문에 7명이나 살 수 있었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사고당일 조난신고를 접하고 러시아에 구조요청까지 34분이 걸렸고, 경비함과 해상 초계기를 파견까지 나흘이나 걸렸는데도 후안무치한 무책임에 할 말을 잃게 만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세월호 참사의 아픈 교훈을 제대로 깨닫기는 했는지, 정부가 내놓은 안전 약속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것이 있는지. 과연 이 정부에게 국민안전을 믿고 맡겨도 되는 것인지 말이다. 안전처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재난사고 앞에서 명실상부하게 제구실을 다 하도록 재정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 남윤인순 의원
내일 12월10일은 세계 인권선언의 날이다. 매년 각국에서는 세계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해서 각종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폭력 특별법이 제정된 지 20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10여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4대악 척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과 국민의 안전을 공약을 앞세웠던 박근혜 정권에서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 수준은 퇴보해 가고 있다. 가정도, 직장도, 학교도, 군대도, 그 어디도 성폭력으로 자유롭지 않고, 세계성폭력 주간이 시작되는 지난 11월 25일 경남통영에서는 경찰의 함정수사로 인해 단속된 성매매 피해 여성이 모텔 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범죄로 인식되지 않았던 스토킹 사건도 늘어나고 있다.
성매매법방지법 제정초기에는 경찰이 여성기동수사대가 성매매단속이나 전담수사 했으나 점차 전담팀이 없어지며 단속, 수사가 이원화 되고, 성매매수사의 전문성과 여성 인권보호가 뒷전이다. 경찰은 법적으로도 논란되는 함정수사 카드를 사용하며 성매매 피해여성 단속한 것이 이번 참사를 불렀다. 올 하반기에만도 오랜 스토킹 끝에 피해자를 살해사건이 보도 되었다. 스토킹은 그 자체로도 위험한 행위일 뿐 아니라 살인에 이르는 심각한 범죄이나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벌금 8만 원짜리 경범죄로 처리될 뿐이다.
세계성폭력추방선언과 세계인권선언을 앞두고 스토킹이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를 처벌하기 위한 입법화 또한 시급하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스토킹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개정, 성매매 단속 및 수사와 개선에 대한 연석토론 개최된다. 이에 대한 많은 관심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
■ 김관영 의원
여야 원내대표 협의에 합의에 따라 특별감찰관후보자선정위원회가 꾸려졌다. 선정위에 선정된 김관영이다. 지난 3월에 법이 통과, 6월19일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약 6개월 동안 유명무실했던 특별감찰관 제도가 신속하게 복귀돼야 할 것이다. 특히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사건을 기화로 해서 특별감찰제도의 신속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7월 여야가 민경한 변호사, 임수빈 변호사, 조균석 이화여대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하려 했지만 조균석 교수의 고사로 후보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측근비리를 단호하게 수사하고 처벌할 뿐만 아니라, 외부압력에 굴하지 않는 강단 있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의지가 강한 분을 여야 합의를 통해서 추천하겠다. 특히 감찰대상자 확대문제도 논의해서 핵심비서관 3인방 등 이런 문제가 특별감찰관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 국정농단사태가 특별감찰관제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제도적으로 예방되는 계기되고 주요인사 절제 있는 행동과 시스템에 의한 국정운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김성주 의원
우리당 공공의료지킴이 역할을 해온 김용익 의원의 닷새째 단식농성 중이다. 홍준표 지사에 의해서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경남도서부청사로 활용하도록 승인한데 항의해 복지부에 승인취소, 문형표 장관의 사퇴, 홍준표 지사의 퇴진을 내걸고 추운겨울에 단식 들어갔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건물과 시설을 공공의료 목적 활용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문형표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진주의료원의 의료목적 외 활용 안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국회에서 밝혔다. 그러나 국회가 예산 심의로 바쁜 지난 11월26일 국장의 전결로 전격적으로 승인했다. 더구나 그 사실을 보건복지부는 여야 의원들에게 철저하게 숨겨왔다. 이는 국회 국조특위 결정을 무시한 것이다. 작년 공공의료 국조특위 결론은 진주의료원 폐업은 잘못된 것이고, 조속히 재개원 방안 마련하란 거였다. 공교롭게 서부청사 승인이 알려진 그날은 지방의료법과 공공의료 강화 법률들이 상임위서 통과된 날이었다. 즉 진주의료원 사태를 막기 위했던 날 진주의료원의 문은 영원히 닫힌것이다. 누구도 아픈 환자를 내쫓고 의사와 간호사를 졸지에 실업자를 만드는 폭거를 할수없다. 정부가 이를 막지 못하고 추인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 공공의료 포기하고, 국민안전 무시하고, 실업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묵과 할 수 없어 김용익 단식 나섰다.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정치보복의 희생양을 삼더니 경남도청사 활용으로 보수의 아이콘이 되려는 정치야욕의 산물을 삼고자 한다. 문영표 장관은 공공의료 파괴자와 의료영리화의 첨병이 되려는 것 같다. 해결책은 도청사승인 철회만이 유일하다. 새정치연합은 앞으로도 더욱 공공의료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용익 의원에게 공공의료 파수꾼으로 우리당의 일을 이끌어주기 바라며 단식을 풀어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 여기계신 언론인들이 불편부당 한 자세로 지난 100일 동안 고생 많았다는 것에 말씀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에 임하며 갈수록 팍팍해지는 국민의 삶속에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동원해 국민에 꿈과 희망의 싹을 키우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우리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정책 바로잡는데 진력했다. 예산과정에서는 박근혜표 예산을 민생예산으로 돌리고, 지방을 위해 힘쓰는 예산으로 돌리려했다. 과거 국민께 실망을 안긴 여야 극한 대립정치보다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보여주고자 우리당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여야 협상에 임했다. 정치가 국민의 삶속에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조그만 자양분 되려고 노력했다.
2014년 정기국회는 오늘로 끝나지만 우리당은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아직 해결 못한 산적 현안과 입법과제를 민생위해 하는데 진력하겠다. 정윤회게이트로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사자방국정조사 정치개헌 문제도 그렇다. 일본속담에 후회는 앞서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하는 것이라고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더욱더 진력해 뒤에 한다는 후회조차 없도록 국민 목소리를 더 귀담아 국민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언론인 지난 100일간 노고 많았다. 감사하다.
2014년 12월 9일
새정치민주연합
□ 일시 : 2014년 12월 9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우윤근 원내대표
오늘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의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여야합의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고, 12년 만에 내년 예산안을 법정기한안에 합의를 해서 통과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 국민 혈세 100조원을 낭비한 소위 사자방 국정조사가 여당의 반대로 아직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민생법안 처리에 많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기국회에서 처리 하지 못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최선을 다 하겠다.
올 연말까지 사자방 국정조사에 대한 결론이 나와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사자방 국정조사는 100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런 예산낭비 의혹을 밝히는 것은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본적 책무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 숙제를 남겨 놓고 올해를 넘길 수는 없다. 새누리당은 사자방 국정조사를 정략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오늘도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있다. 새누리당은 오늘 중에 사자방 국정조사 수용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공무원연금개혁은 사회적 토론을 통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공적 연금은 이해당사자인 공무원과 국민들의 정서가 충돌하는 측면도 있고 엄청난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회적합의를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당은 여야 공투본이 참여하는 사회적대타협기구를 제안한 바 있다. 공적연금개혁은 절차와 과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생략 된다면 그 목표를 달성 할 수도 없다. 대타협기구를 통합 사회적 논의를 할 것을 새누리당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정윤회게이트가 터진 이후 권력실세의 국정농단의 증거와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전현직 관료들의 폭로와 핑퐁게임은 점입가경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찌라시라는 등 사실 무근이라는 등 수사가이드라인을 긋고 검찰수사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검찰수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뻔한 결과이다. 이제 대통령 주변 권력실세의 국정농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근본적으로 찾아야 한다. 정치가 근본적으로 개혁되어야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있다. 제왕적대통령하에는 언제든지 대통령권력에만 기대는 소위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할 가능성 늘 상존한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에서 정개특위와 헌법개헌특위 등을 통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본질적 논의를 착수해야 한다. 오늘마침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민사회와 종교계 등이 추진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 있다. 제왕적대통령제 폐단을 극복하고 갈등을 줄이고, 국민통합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지금 가계부채 1000조 시대를 더 암울하게 만드는 지표가 계속 나온다. 우리당의 김기준 의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 9월말 역대 최고인 137%까지 치솟았다. 현재 소득으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위 초이노믹스에 대한 빨간경고등이 더 빨갛게 되고 있고 국민경제는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경제는 부동산 버블붕괴와 신용불량자 대량 양산이라는 절체절명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2월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는 민생법안 처리 최우선에 둬야한다.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해소하는 법안 통과시켜 가계소득 증대해야한다. 실질임금을 늘려 가계소득 증대하고 생활비를 내려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우리당의 가계소득 중심 성장전략으로 가야 할 때이다.
우리당의 김용익 의원이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 계획 승인사건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금 단식 5일째를 맞고 있다. 우리당은 공공의료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보건복지부가 드러내고 배신행위를 했다고 판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 서부청사활용 계획 승인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 신뢰를 해복해야 할 것이다. 지난 4월 진주의료원 폐업 단식 이후 20개월 만에 두 번째 단식농성을 시작한 김용익 의원의 요구사항이 어떤 형태로든지 반영돼야 할 것이다. 오늘 오후 1시10분 원내대표실에서 이와 관련해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 백재현 정책위의장
진주의료원 얘기를 다시 하겠다. 진주의료원은 경상남도 서부청사로 올해 용도변경 계획을 최근 복지부가 승인했다. 작년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막무가내식으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발표 한 이후 공공의료원을 지켜내려는 의료인, 시민단체, 정치권이 경남도 횡포를 막아내는데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올해 4월29일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촉구 결의문을 채택했고 9월30일 본회의에서는 공공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바가 있다. 진주의료원의 정상화에 뜻이 모여 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인사청문회장에서 진주의료원에대한 국회의 이러한 결의를 존중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장관은 청문회때 한 얘기와 지금 얘기가 달라졌다. 복지부장관은 홍준표 지사 측과 밀실협의로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었다. 국조특위 간사였던 김용익 의원은 문형표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5일 때 단식을 계속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공공의료를 포기를 선언한 것에 다름이 아니다. 우리당은 진주의료원의 용도변경 승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국민과 함께 공공의료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경제 빨간불이 계속 켜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되고 빚만 늘어난 위험한 상황이다. 지난 4일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3분기 실질국민 소득 총 소득 GNI 전분기 대비 0.3%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년6개월 만에 최저 성장률이다. 실질국민 총 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벌어드린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반면 가계부채 3분기 말에 사상 최고 1,060억원을 넘어서 충격을 주었는데 부채면의 절대적 크기도 문제이지만 그 성격도 매우 좋지 않다. 지난 5일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2010 부채 없던 가구 중 2014년에는 30%가 추가로 부채를 지게 됐는데 이는 젊은 세대에서 집중발생 했다는 것이다. 가계 가처분소득을 높이지 않으면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고, 소비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기 정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의견이다. 이렇게 가계소득은 정체되고, 부채는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귀 닫고 계속 철지난 낙수효과만 바라보고 있다. 그 사이 허리가 휘는 국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가 오는 12월 11일과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아정상회담에 맞춰 한베트남FTA를 타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FTA를 심사숙고하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장식품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농수산은 또다시 큰 피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아세아FTA 품목이었던 쌀, 고추, 마늘,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 개 등 민간품목들이 추가 개방될 경우 국내 농어민 피해가 상당히 클 것이다. 정부는 FTA를 추진함에 있어서 보다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
■ 백군기 의원
요즘 땅굴괴담이 자꾸 번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국방부는 땅굴관련 민간단체가 주장하는 경기도의 땅굴 의혹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밤낮을 가라지 않고 조사한 결과 존재가능성 없다는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6,000만원을 들여 2개 중대 70명 인원과 장비 26개가 땅굴이 있을걸로 의심되는 장소 12곳에 대해서 최장 40미터까지 파헤쳐 본 결과이다. 북한이 땅굴 파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방부는 당연히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국방부는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며 150여명의 시추대원이 첨단장비를 동원해서 땅굴탐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땅굴관련 민간단체는 국방부가 땅굴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치 국방부가 북한땅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치 국방부가 땅굴의 존재를 은폐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기도 한다.
땅굴괴담을 퍼트려 민심을 호도하고 막대한 세금을 땅파기에 쏟게 만드는 이들에 대해서 국방부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혈세를 낭비하게 만드는 이들이 훗날 더 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육군탐지과에서 땅굴탐지활동 전담수행 함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에 근거 없이 제기되는 의혹을 물리치지 못해서 별도비용까지 들며 시추작업까지 한 것은 국방부의 불찰이다. 국방부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져야 한다. 민간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신빙성이 높지 않은 제보에 대해서는 시추에 나서기 전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 작업도 병행하기 바란다.
■ 이개호 의원
수퍼갑질 대한항공사주 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 대한민국 국민들 국민노릇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시중에 십상시니 비선실세니 하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얘기들이 난무하고 있다. 사태의 본질로 호도하는 변명까지 이해를 강요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난5일 0시50분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서는 세계를 향해서 대한민국 재벌기업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내보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사주의 딸 마흔살의 부사장이란 여인이 사소한 객실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후진시키고,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쫓아냈다. 이러한 승무원서비스를 이유로 램프리턴이 이루어진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쫓아낸 행위가 기장과 협의해서 이뤄졌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사주의 딸로 사내의 절대권력을 가진 부사장의 내려 하는 분부에 토를 달수 있는 용기 있는 기장이 있겠나. 앰프리턴은 통상 기체 이상이나 테러위험 등 승객안전의 문제가 생길때 이뤄진다 한다. 그럼에도 대한항공 부사장은 사소한 기내서비스를 이유로 해당 승무원에게 난동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고 해당 항공기를 후진 시키고, 급기야 승무원을 기내에서 쫓아냈다.
대한항공 부사장의 승무원들에 대한 슈퍼갑질의 뉴스를 접한 대다수의 국민들을 경악을 넘어서 조소와 분노를 금치못하고 있다. 철저한 법적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먼저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공보안법 위반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한다. 아울러서 승무원들의 인권을 크게 훼손한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위반여부를 꼭 따져야 한다. 이번사건은 대한민국 재벌기업 자녀들의 도덕적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반드시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응분의 조치 이뤄져야 한다.
■ 김경협 의원
청와대의 비선실세가 진돗개라는 대통령의 농담을 두고 어제 하루종일 국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 것 같다. 국민들은 이제는 책임을 아무 죄 없는 진돗개에게 넘기느냐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진돗개가 국장, 과장까지 경질하라고 장관에게 지시했냐고 질문까지 한다. 네티즌들은 두 마리 진돗개중에 과연 누가 실세냐라는 논쟁을 벌이고 있다. 암캐인 새롬이보다 수캐인 희망이가 실세라는 의견에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것 같다.
검찰 수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찌라시다 허위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것도 역시 제왕적 대통령의 직권을 넘어선 행위다. 이개호 의원이 말한 대한항공 땅콩 부사장 횡포에 대해 말했는데 이 문제를 놓고 똑같은 비슷한 관점이 있는 것 같다. 이 비행기는 내 것이다, 이 비행기에 있는 모든 직원은 내 소유물이라고 착각하는 전근대적인 천민자본주의 사고방식이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제왕적 경영인의 모습이라고 보여 진다. 그런 면에서 모든 공무원은 내손에 있다는 군사독재정권식의 잘못된 권력의식을 가지고 있는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과 유사하다.
이것을 요즘의 인기 개그코너인 도찐개찐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도찐 개찐 그리고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 이렇게 표현 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2014년의 대한민국 권력의 모습이고 자본의 모습인 듯 해 씁쓸하다.
■ 전정희 의원
최근 발생한 오룡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대응과 점차 드러난 사고원인을 보면 세월호의 경우와 소름 돋을 만큼 판박이다. 골든타임을 몇 번을 놓진 것부터 소관 부서의 책임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당국의 사고대응 시스템, 궁극적으로 자본의 탐욕이 빚어 낸 비극이라는 점까지 빼 닮았다. 주된 사고 원인이 정원초과, 화물의 초과적제, 무리한 운항, 선박의 노후화, 해운당국의 감독소홀에 있다는 점도 같다.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정보를 신속히 받지 못해 분통을 터트리는 상황도 같다.
국민안전처가 이번 사고 수습 상황에서 한 일이라고는 러시아에 구조요청 한 것이 전부였다. 사고대책본부도 처음에는 해수부에 꾸려졌다가 사고 8시간이 지난 뒤에는 외교부로 넘어 갔다. 국민안전처는 해외서 발생한 사고라서 소관상 밖이라며 관망만 했을 뿐이다. 그런데 어제 박인용장관은 해경이 오룡호의 조난 신고를 잡아 구조 요청을 했기 때문에 7명이나 살 수 있었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사고당일 조난신고를 접하고 러시아에 구조요청까지 34분이 걸렸고, 경비함과 해상 초계기를 파견까지 나흘이나 걸렸는데도 후안무치한 무책임에 할 말을 잃게 만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세월호 참사의 아픈 교훈을 제대로 깨닫기는 했는지, 정부가 내놓은 안전 약속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것이 있는지. 과연 이 정부에게 국민안전을 믿고 맡겨도 되는 것인지 말이다. 안전처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재난사고 앞에서 명실상부하게 제구실을 다 하도록 재정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 남윤인순 의원
내일 12월10일은 세계 인권선언의 날이다. 매년 각국에서는 세계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해서 각종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폭력 특별법이 제정된 지 20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10여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4대악 척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과 국민의 안전을 공약을 앞세웠던 박근혜 정권에서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 수준은 퇴보해 가고 있다. 가정도, 직장도, 학교도, 군대도, 그 어디도 성폭력으로 자유롭지 않고, 세계성폭력 주간이 시작되는 지난 11월 25일 경남통영에서는 경찰의 함정수사로 인해 단속된 성매매 피해 여성이 모텔 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범죄로 인식되지 않았던 스토킹 사건도 늘어나고 있다.
성매매법방지법 제정초기에는 경찰이 여성기동수사대가 성매매단속이나 전담수사 했으나 점차 전담팀이 없어지며 단속, 수사가 이원화 되고, 성매매수사의 전문성과 여성 인권보호가 뒷전이다. 경찰은 법적으로도 논란되는 함정수사 카드를 사용하며 성매매 피해여성 단속한 것이 이번 참사를 불렀다. 올 하반기에만도 오랜 스토킹 끝에 피해자를 살해사건이 보도 되었다. 스토킹은 그 자체로도 위험한 행위일 뿐 아니라 살인에 이르는 심각한 범죄이나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벌금 8만 원짜리 경범죄로 처리될 뿐이다.
세계성폭력추방선언과 세계인권선언을 앞두고 스토킹이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를 처벌하기 위한 입법화 또한 시급하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스토킹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개정, 성매매 단속 및 수사와 개선에 대한 연석토론 개최된다. 이에 대한 많은 관심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
■ 김관영 의원
여야 원내대표 협의에 합의에 따라 특별감찰관후보자선정위원회가 꾸려졌다. 선정위에 선정된 김관영이다. 지난 3월에 법이 통과, 6월19일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약 6개월 동안 유명무실했던 특별감찰관 제도가 신속하게 복귀돼야 할 것이다. 특히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사건을 기화로 해서 특별감찰제도의 신속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7월 여야가 민경한 변호사, 임수빈 변호사, 조균석 이화여대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하려 했지만 조균석 교수의 고사로 후보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측근비리를 단호하게 수사하고 처벌할 뿐만 아니라, 외부압력에 굴하지 않는 강단 있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의지가 강한 분을 여야 합의를 통해서 추천하겠다. 특히 감찰대상자 확대문제도 논의해서 핵심비서관 3인방 등 이런 문제가 특별감찰관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 국정농단사태가 특별감찰관제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제도적으로 예방되는 계기되고 주요인사 절제 있는 행동과 시스템에 의한 국정운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김성주 의원
우리당 공공의료지킴이 역할을 해온 김용익 의원의 닷새째 단식농성 중이다. 홍준표 지사에 의해서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경남도서부청사로 활용하도록 승인한데 항의해 복지부에 승인취소, 문형표 장관의 사퇴, 홍준표 지사의 퇴진을 내걸고 추운겨울에 단식 들어갔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건물과 시설을 공공의료 목적 활용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문형표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진주의료원의 의료목적 외 활용 안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국회에서 밝혔다. 그러나 국회가 예산 심의로 바쁜 지난 11월26일 국장의 전결로 전격적으로 승인했다. 더구나 그 사실을 보건복지부는 여야 의원들에게 철저하게 숨겨왔다. 이는 국회 국조특위 결정을 무시한 것이다. 작년 공공의료 국조특위 결론은 진주의료원 폐업은 잘못된 것이고, 조속히 재개원 방안 마련하란 거였다. 공교롭게 서부청사 승인이 알려진 그날은 지방의료법과 공공의료 강화 법률들이 상임위서 통과된 날이었다. 즉 진주의료원 사태를 막기 위했던 날 진주의료원의 문은 영원히 닫힌것이다. 누구도 아픈 환자를 내쫓고 의사와 간호사를 졸지에 실업자를 만드는 폭거를 할수없다. 정부가 이를 막지 못하고 추인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 공공의료 포기하고, 국민안전 무시하고, 실업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묵과 할 수 없어 김용익 단식 나섰다.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정치보복의 희생양을 삼더니 경남도청사 활용으로 보수의 아이콘이 되려는 정치야욕의 산물을 삼고자 한다. 문영표 장관은 공공의료 파괴자와 의료영리화의 첨병이 되려는 것 같다. 해결책은 도청사승인 철회만이 유일하다. 새정치연합은 앞으로도 더욱 공공의료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용익 의원에게 공공의료 파수꾼으로 우리당의 일을 이끌어주기 바라며 단식을 풀어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 여기계신 언론인들이 불편부당 한 자세로 지난 100일 동안 고생 많았다는 것에 말씀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에 임하며 갈수록 팍팍해지는 국민의 삶속에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동원해 국민에 꿈과 희망의 싹을 키우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우리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정책 바로잡는데 진력했다. 예산과정에서는 박근혜표 예산을 민생예산으로 돌리고, 지방을 위해 힘쓰는 예산으로 돌리려했다. 과거 국민께 실망을 안긴 여야 극한 대립정치보다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보여주고자 우리당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여야 협상에 임했다. 정치가 국민의 삶속에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조그만 자양분 되려고 노력했다.
2014년 정기국회는 오늘로 끝나지만 우리당은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아직 해결 못한 산적 현안과 입법과제를 민생위해 하는데 진력하겠다. 정윤회게이트로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사자방국정조사 정치개헌 문제도 그렇다. 일본속담에 후회는 앞서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하는 것이라고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더욱더 진력해 뒤에 한다는 후회조차 없도록 국민 목소리를 더 귀담아 국민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언론인 지난 100일간 노고 많았다. 감사하다.
2014년 12월 9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