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48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18
  • 게시일 : 2015-02-12 12:16:26
제48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문재인 대표

의원님들 고맙다. 지난 전당대회 기간 동안 정말 수고들 많으셨다. 몸도 고생 많이 하셨고 마음들도 고생 많이 하셨다. 당내선거는 늘 입장이 곤란하지 않나. 게다가 또 선거기간동안 우리가 조금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도 보여주었던 사례도 있어서 아마 조금 마음들이 편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다시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원 동지들이 두 가지를 요구하셨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제대로 단합하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변화하고 혁신하라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말이지만 사실은 같은 말이기도 하다. 단합이란 말도 우리가 정말 변화하고 달라지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고, 혁신하라고 해도 단합 없이 어떻게 혁신하겠나.

그래서 우선 인사를 통해서 탕평 또는 안배를 넘어서 대화합 인사를 하겠다. 지금까지 발표됐던 인사의 기조도 그러했다고 생각하지만, 남아있는 인사도 계속 같은 기조로 해나가겠다.

그리고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 전임 지도부들 제가 잘 모시면서 함께 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다 찾아뵙고 국민들께 하나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이미 약속잡힌 분들이 계시고, 지속적으로 제가 약속을 요청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 과정 거치고 나면 그런 분들과 함께 일종의 원탁회의를 구성해서 자주 뵈면서 우리 당의 앞으로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크게 가닥을 잡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당을 그동안 이끌어 오셨던 분들의 지혜를 하나로 잘 모으겠다.

4월 선거 계획대로 조속하게 구성해서 출범 시키겠다. 그리고 약속드렸던 혁신도 힘차게 해나가겠다. 그동안은 우리 당 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구두혁신과제를 논의했는데 이제는 그런 단계가 지났다고 생각한다. 약속했던 혁신들을 주제별로 그렇게 묶어서 공천제도 혁신기구, 지역분권정당 추진단, 네트워크정당 추진단 이런 형태를 주제별로 추진기구를 만들어서 빠른 시일 내에 혁신을 이루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 많은 우리 의원님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당내 화합이라는 것도 서로 손뼉이 맞아야 되지 않겠나. 지도부들도 잘 협조해주실것으로 그렇게 믿는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우리 당 지지율 많이 올랐다. 어제 보도된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 당 지지율이 33.2%, 그래서 30%를 훌쩍 넘김으로써 새누리당과 2.7%차이로 좁혀 있다. 저는 이것이 아직 안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반사효과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컨벤션 효과 있을 것이다. 이 지지율을 우리가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전당대회기간동안 제가 당대표가 되면 지난번 대선 때 받았던 48% 지지율을 되살려서 당 총선 때까지 우리 당 지지도를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그렇게 저의 모든 노력을 다 받치겠다. 아마 우리 의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정말 앞으로 속으로 품고 있는 그런 꿍심들이 많다. 우리 당을 사심 없이 공정하게 운영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늘 함께해주시라. 고맙다.

■ 우윤근 원내대표

문재인 당대표 체재에 들어서서 당 지지율이 단순한 컨벤션 효과에 의존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체재에서도 지속적으로 30% 가까이 접근해 왔다. 이것은 우리당 소속의원 전원이 노력한 결과다.

부족한 원내사령탑이지만 지난 연말 연초에 동료 의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신 결과 당지지율이 25% 밑으로 내려간 적이 별로 없었다.

신임 지도부 선출로 단순한 1회성 컨벤션 효과가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지도자로 선출된 결과이고,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안이 녹록치 않다. 오늘 당장 논의할 사항이 이완구 총리후보자에 대한 동의절차 여부다.

오늘 오전 원내수석과 대변인과 함께 국회의장을 방문해서 강하게 요구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일방처리해서는 안되고 이것은 전례도 없는 일이다, 만일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면 야당이 합리적으로 협조하려고해도 할 수가 없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야당의원 130명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라는 뜻을 국회의장에 강하게 전하고 여당 대표도 만나서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회의는 개최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의사일정 협의는 안됐기 때문에 안건 1번으로 올라와있는 국무총리 이완구 후보자 인준은 국회의장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제 오늘 원내대표단, 간사, 상임위원장 몇 분을 모시고 대책 회의를 해왔다. 수석을 통해서 대책결과를 보고 받으시고 기탄없는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오늘 내일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의원 전원이 대기해주시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당지지율 상승은 당의 단합된 모습이라고 본다.

제가 운이 참 좋은 것 같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나서 의총에서 크게 다투지 않았다. 물론 주장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준 결과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 설사 의견이 다르고 못마땅하더라도 서로 비난으로 비춰지지 않고 온전한 비판이 되도록 좋은 의견을 주셔서 좋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

이틀간 청문위원들이 정말 강하게 싸웠다. 모두가 느낄 것이다. 오히려 제가 말릴 정도로 밤 12시까지 총력을 다 했다. 온갖 정보를 수집해서 청문회에 임해준 청문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5년 2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