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손학규 대표, 방중 기자단 간담회 모두발언 및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기자간담회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1
  • 게시일 : 2011-07-05 15:31:48

손학규 대표, 방중 기자단 간담회 모두발언 및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기자간담회 관련 브리핑

 

손학규 대표

 

예정보다 면담이 좀 길어져서 545분쯤 끝났다. 40분쯤 시작해서 한 시간 5분정도 면담을 하고 오는데 길이 막혀서 많이 늦어졌다.

 

전반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유익한 회담이었다. 생산적인 결과도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제가 박지성 선수가 직접 사인한, 시진핑 부주석 앞으로 바이스 프레지던트 시진핑이라고 영어로 사인한 축구공을 전달했는데 아주 좋아했다. 제가 어제 출국을 하면서 박지성 선수에게 시진핑 부주석을 만나는데 축구를 좋아하니까 사인을 하나 해달라고 해서 시진핑 부주석에게 전달을 했다.

시진핑 부주석이 세 가지 소원이 있는데 하나는 축구 얘기를 하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좋기도 하다면서 언제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 나갈까, 언제 월드컵 개최할 수 있을까. 또 하나는 언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라고 했다.

제가 중국 공산당 100주년까지는 분명히 월드컵에 진출하고 곧이어 4강도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월드컵 개최는 다음 월드컵 개최지가 어디까지 진행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2008년에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화가 마지막 대화였고, 그 앞에 공식 대화내용은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이 브리핑 하겠지만, 평창올림픽 유치지원을 요청했다. 그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웃나라에서 열리는 일은 동북아시아에 좋은 일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한중관계, 남북관계 협력발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 중국의 질적인 발전의 문제, 사회적 격차 해소 문제에 대해 상당히 깊이있는 대화를 했다. 자세한 것은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이 자세히 말할 것이다.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남북관계 먼저 말하겠다.

 

손학규 대표는 "불행하게도 남북관계가 많이 경색돼 있다. 우리는 전쟁은 안 된다. 핵무기 개발이나 핵무장은 절대 안 된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안보대화체제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 무엇보다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 남북의 대화가 재개돼야 하고 6자회담이 다시 열려야 한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한?중간의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도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는 북한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개혁개방의 길을 따라서 개혁개방에 성공하고 북한인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원한다. 북한과의 경제적 교류협력 발전은 동북아의 지역적 경제교류 협력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북한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청을 드리겠다. 내일모레 76일이면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선정이 이뤄진다.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에서 적극 도와주길 부탁드린다.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 개최되면 한?중 체육문화 교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시진핑 부주석은 먼저 평창 문제에 대해 답을 드리겠다. 중국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 이웃나라에서 좋은 대회가 치러지면 우리에게도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년 2012년은 수교 29주년이고 앞으로 한?중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중 관계 발전과 관련해서 첫째 고위급인사들의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신뢰 증진, 둘째 경제적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것, 환경보호와 한-FTA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서 환경보호와 첨단산업, 그리고 신흥 전략산업에서 많은 협조가 이뤄졌으며 좋겠다. 셋째, 한중간 대화가 좀 더 밀접하게 진행되고 의사소통과 협력이 좀 더 밀접하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내용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앞에 손학규 대표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 역할 기대한다.”고 하자, 시진핑 부주석은 "한반도에서 최근에는 긴장이 완화되고 있지만 어떤 때에는 아주 긴장이 고조되고 아직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한반도에서 정세가 요동치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고 있다. 특히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 우리는 시종일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다. 한반도 문제는 반드시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급한 것은 6자회담을 하루속히 여는 것이다.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중국은 관련국을 설득해왔고,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다. 남과 북이 서로 테이블에 앉아 대화와 협상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과 북은 하나의 민족이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어떤 문제라도 대화와 협상이 중요하다. 우리는 북한과 접촉을 통해 북한이 평화를 필요로 하고 있고,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의 큰 힘을 쓰고 있으며, 강력한 염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 일정은 경제발전과 민생프로그램에 항상 관련 있는 곳에 집중돼 있다. 북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당관계와 관련한 질문에 시진핑 부주석은 "민주당과 공산당의 관계는 일찍이 98년부터 교류해왔고, 중국 공산당은 민주당과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관계없이 깊이 교류해나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손학규 대표는 평창 올림픽 지원에 감사드린다. 지지와 지원이 한중협력과 동북아 공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남북간의 대화를 열고 교류협력체제를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주당은 정부에 5.24 조치를 풀 것을 요구하고 있고, 북한의 인도적 지원 재개를 요구했다. 정부도 남북대화와 6자회담 재개에 대해 전향적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고 동북아 관계국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주변국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6자회담의장국인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북한도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개방이 중요하고 그것이 인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를 실현토록 주변국이 환경을 개선하고, 대화의 일원이 되도록 중국이 여기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 저는 중국에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중의 역할, 동북아 안보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한-중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 드리는 것이다. 중국이 항상 인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30년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고, 10년 이내에 세계 최대 경제대국을 앞두고 있다. 중국이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내형적 발전과 인민생활 개선, 내부개혁을 하는데 주목한다. 한국에서도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성장 속 빈곤, 지역불균형의 격차도 심해지고 있다. 내일 모레 충칭을 방문해서 서부대개발 현장을 보고자 한다. 지난 10년 전에도 저는 서부대개발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02년 한중포럼을 만들어 국회의원들과 함께 한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서부대개발 현장을 방문했었다. 중국 지도부가 사회적 성장에 따른 격차의 확대문제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현장을 방문한 것이었다. 사회적,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국의 계획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중국은 민생문제, 경제문제에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고, 경제적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생문제와 사회문제, 내포적 발전의 문제에 대해 양국의 긴밀한 교류협력체제를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진핑 부주석은 "양국이 실정은 다르지만 발전의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깊이 있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갈 수 있다면 좋겠다. 흔히들 중국을 방문하면 베이징과 상해를 참관하고 돌아가는데 그렇게 해선 중국 전체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다. 손대표가 10년 전에도 서부대개발 지역을 방문했다고 하고, 이번에도 다시 방문한다고 하는데 이는 손대표의 전략적 안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농간 격차와 빈곤문제 등 서부지역을 보면 중국 전체를 깊이 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서부지역 본 뒤에 다음기회에는 동북부 지역을 보자고 요청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손학규 대표는 시진핑 부주석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얘기 들었다.”며 미리 준비해온 박지성 선수의 사인공을 전달했다.

 

면담의 시간은 1시간 5분정도 당초 예상했던 40분보다 25분정도 더 얘기를 나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진지하고, 대화가 진행 될수록 원칙적 얘기보다는 좀 더 깊이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오찬 때도 중국 사회 문제에 얘기가 길어졌었는데 중국의 사회문제에 대해 도농간의 격차 등을 의원들이 질문했는데 굉장히 솔직히 답하더라. 우리가 갖고 있는 한국의 민생의 문제와, 중국의 민생문제가 다르지 않다는 손학규 대표의 문제의식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얘기가 길어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 또 중국 전체를 봐야 한다. 지금 후진타오가 이끌고 있는 문제가 중국이 봉착한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남북관계에 대해 피는 물보다 진하고 전쟁은 안 된다고 명확한 표현을 쓰면서, 한 테이블에서 대화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하면서, 북한은 전쟁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했고, 북한도 경제를 통해 민생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해줬다.

 

처음에는 한중 20주년으로 시작하고, 손학규 대표가 받아서 "중국사회에서의 사회적 격차, 물론 스촨성 지진 속에서도 북경 올림픽을 성공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지역적, 계층적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 발전을 추구하는 중국 지도부의 결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과학적 발전에 입각한 화해사회가 지금 100주년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지도부 목표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한중관계가 20주년으로 비약적 발전에 대해서는 시진핑 부주석이 두 가지를 통계했는데 하나 더 얘기하면 시진핑 부주석은 “600만명이 오가고 2천억불을 돌파하고, 한중간 비행횟수가 850회 인데 미국의 3배다. 중국을 필두로 한 동북아의 경제성장이 단순한 경제성장을 넘어서 새로운 문명지로서의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그러나 불행히도 남북관계는 많이 경색돼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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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