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서울지역 지역위원장단 회의 모두발언
서울지역 지역위원장단 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1년 10월 6일 오후 5시
□ 장소: 민주당사 신관 대회의실
■ 손학규 대표
존경하는 서울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짧은 시간 안에 알려 드렸는데 많이 참석해주셔서 고맙다.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하는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의 열기와 의지가 읽혀진다.
오늘 저희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대안, 또 하나의 기쁜 날이다. 우리 박원순후보, 야권단일후보로 우리가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서 앞으로 선봉장으로 내세우는 날이다.
비록 박원순후보가 당적은 민주당이 아니지만, 우리는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임을 잘 알고 있고, 야권단일후보로서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앞장서서 이끌 선봉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제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시민들이 함께 잘사는 서울을 만들고 행복한 복지 서울을 만드는 중요한 선거이다. 그리고 이것은 내년도 총선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선거이다.
이를 위해 이번 범야권이 정말로 아름답고 성공적인 경선을 가졌듯이 범야권 범민주진보진영의 통합의 발판이 될 것이고, 선거과정 자체가 통합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아름다운 경선에서 영광된 승리의 자리를 박원순 후보에게 내주면서도 아름답게 승리한 박영선 의원이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셨고, 당내 선거과정에서 아름다운 경선의 모습을 보여준 신계륜 전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혁신해 나가는 또 하나의 소중한 계기를 만들 것이다.
위원장 여러분들께서 경선에서 이렇게 당을 위해서 범야권의 통합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데 대해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서 당의 대표로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 이제는 경선 때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를 쏟아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길로 매진하게 되기를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 박영선 의원
이 자리에 계신 민주당의 지역위원장님께서 정말 너무나 열심히 도와주셨고, 그날 최선을 다해 주셨는데 결과가 제가 모자라서 이렇게 됐다. 우리 지역위원장님들께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제가 오늘 법무부국감에 갔다가 지역위원장님들 한분 한분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해야 하는 의미도 있어서 막 뛰어왔다.
이제 우리 박원순 후보님을 모시고 지역위원장과 첫 상견례를 하는 참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당의 의원님 한 분이 ‘박원순 후보의 이름이 박영순 후보다.그러니까 민주당 후보다’라고 의총에서 말씀해 주셨던데, 정말 박원순후보님을 가슴 뜨겁게 맞이하면서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 민주당의 승리로 반드시 만들어갈 것을 이 자리에서 함께 다짐한다.
■ 신계륜 전의원
박영선 의원님과 이하동문이고, 정말 감사드리고, 이것이 당의 발전과 민주진보세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 박원순 후보
너무 이렇게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악수를 일일이 하면서 보니까 이미 친하게 지내온 분들도 많고 제가 당원인가 하는 착각도 했다.
서로 활동했던 경로나 영역은 달랐지만, 많은 부분에서 서로 같은 생각을 해오면서 동지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민주당에 대해 지난 이명박정부 들어서고 나서 참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추운 길거리에서 투쟁을 하시면서까지 어려운 투쟁을 해온 것에 대해 정말 경의를 표한다.
동시에 그런 길에 함께 해오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제 나름대로 희망제작소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거친 투쟁속에서 해오신 것에 대해서 늘 죄송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실 지금 손학규 대표님을 포함해서 의원님들과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사실 어찌보면 당외후보라고 하는 이런 입장에 있는 저를 민주당 후보라고 생각하시고, 최선의 힘을 다해서 지지하고, 당선시키겠다는 말씀은 참 일반시민들에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그런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것, 제가 이번 짧은 시간이지만 선거과정을 통해서 느끼는 바로는 저는 통합과 변화라고 하는 시대정신이 우리를 밀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이 저는 야권의 맏형으로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전통 야당의 지주로서, 통합과 변화, 통합과 혁신의 과정에서도 저는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손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부터 되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바로 입당원서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해도 조만간 이뤄질 수 있는 통합, 변화의 흐름에 함께 하고, 조만간 미래에 탄생할 더 큰 민주당의 당원이라고 생각한다. 받아주실 것이죠?(모두 웃음)
저도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박영선 의원님과는 ‘ㅂㅇㅅ’이 똑같아서 아까 그런 우스개도 있다고 했는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서 박영선의원님, 민주당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했다고 생각하고, 큰 포용력과 변화를 기꺼이 품어 안는 민주당에 대해서 박수를 아끼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저 역시 민주당과 함께 하고, 민주당의 후보로서 또 부끄럽지 않게 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11년 10월 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