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4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4
  • 게시일 : 2011-12-09 15:23:45

제34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12월 9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본청 245호

 

■ 손학규 대표

 

바쁘신 데도 당무위원회에 참석해주신 당무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귀한시간 내주셨는데 당무위원회 의장으로서 의총이 늦어져 회의가 지체된 것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워낙 중첩이 되다보니 의원총회를 도시락을 시켜가면서 했는데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봉합만 하고 내려왔다. 당이 안팎으로 어렵다. 그러나 저희는 희망을 갖고 이 자리에 모였다. 아무리 어려워도 통합은 시대의 요구이고, 시대의 대의다. 국민의 명령이다. 어제 지역위원장 회의에서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선 안 될 모습을 보인 것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 우리 민주당, 민주정당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그 과정에서 격렬한 토론도 벌이고, 경우에 따라서 충돌도 있지만 종국에는 의견을 모으고 하나로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는 것이 이 땅의 60년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잘 될 거라 본다.

 

엊그제는 혁신과 통합이 ‘시민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했다. 야당통합을 위해 창당한 것이다. 어제는 한국노총이 전체 대의원대회를 통해 야당과의 통합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양쪽 다 어려운 과정이었다. 특히 어제 한국노총의 경우에는 전체 재석을 간신히 넘는 53% 출석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측에서 참석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그 앞에서 일일이 제어를 했지만 한국노총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와 끈질긴 노력으로 통합의결을 이뤄냈다. 통합이 시대의 대의이기 때문이다.

 

저희는 어려움이 아직 많이 있지만 내일모레 열리는 민주당의 통합 결의를 위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다.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한다는 시대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총선승리,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무산되거나 전당대회의 결론을 제대로 얻지 못하면 우리는 공멸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당무위원 여러분께서 어느 때보다 비장한 마음을 갖고 참석하신 것을 알고 있다. 어렵더라고 미비한 점이 있더라도 대의를 위해 작은 것을 양보하고 전당대회와 통합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

 

2011년 12월 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