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초월회 오찬 모두발언

□ 일시 : 2018년 10월 1일(월) 오후 12시

□ 장소 : 국회 사랑재

■ 이해찬 당대표

한 달 만에 초월회 모임을 가지는데, 아주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의장님도 말씀하셨듯이 남북간 국회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제가 지난 남북정상회담때 특별수행원으로 가서 의장님의 서한을 전달하면서 확인을 했고, 김영남 위원장에게도 ‘남북국회회담을 꼭 하자’는 의장님의 뜻을 같이 갔던 당 대표들이 전달했다. 그 결과 좋은 화답이 온 것 같고, 국회회담이 이뤄져서 5당이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10.4정상회담 11주년 기념식을 평양에서 할 예정이다. 4일 출발해서 6일 돌아올 예정이다. 제안을 드렸고, 북측에서 받아들여서 이번에 150명 정도가 가게 되었다. 그중 정당, 국회에서 약 20명 정도 갈 예정이다. 5당에 후보들을 추천해서 선정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다. 4일에 같이 갈 수 있도록 재단과 통일부에서 준비를 하게 된다. 이번 150명에 여러 사회단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정부와 각 당도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될 것이다.

정기국회가 본격화되었다. 판문점선언을 국회가 비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북측에서도 남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우리 정부에서도 안정적으로 국회 비준 하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 대표님들 이렇게 만난 자리에서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이제 남북관계가 대립에서 평화 공존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분단 70년사의 매우 중요한 전환기이기 때문에 국회, 정당 모두 시각을 다시 한 번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2018년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