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대한민국 성장축을 바꾸는 ‘국가대전환’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기자회견문>
대한민국 성장축을 바꾸는 ‘국가대전환’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충남 시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늘, 그동안 이어왔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촉구 삭발 및 단식 천막농성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통합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섰던 이유는 단 하나,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청년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라는 벼랑 끝에서, 지방소멸을 막을 유일한 해법이 바로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대전의 독보적인 과학기술 연구 역량과 충남의 강력한 산업·제조업 기반이 결합한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됩니다.
글로벌 산업 구조가 초고속으로 재편되는 지금, 두 지역의 통합은 연구와 산업을 하나의 혁신 생태계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 과제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대규모 재정 인센티브와 권한 이양 역시 대전·충남이 다극 성장 구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마저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참담한 현실을 뼈저리게 목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은 ‘살 길’이라며 통과를 애걸하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졸속’, ‘빈 껍데기’라며 폄훼했습니다.
360만 충청인을 정치적 득실에 따라 언제든 마음대로 쥐락펴락해도 되는 하찮은 존재로 취급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보다 먼저 통합을 외치고도 스스로 발목을 잡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와 얄팍한 정략적 셈법을 위해 지역의 백년대계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쳤습니다.
온갖 어깃장과 핑계로 일관하며 통합을 가로막은 행태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이들의 무책임한 과오는 언젠가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의 유불리나 정치인의 치적을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과 다음 세대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간곡히 촉구합니다.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책임 있는 통합 논의에 동참해 주십시오.
오늘 단식 농성을 마무리한다고 하여 통합을 향한 우리의 의지가 꺾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앞으로도 국회 입법 과정과 지역 논의를 주도하며, 대전·충남 통합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지방주도 성장 모델을 만드는 '국가대전환'의 길. 그 역사적 과제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