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장우 후보,‘입틀막‘시즌 2 스카이박스 의혹 보도에 언론사 고발

  • 게시자 :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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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6-05-22 19:58:59

 

 

이장우 후보,‘입틀막시즌 2

스카이박스 의혹 보도에 언론사 고발

 

 

이장우 후보의 시대착오적 언론 탄압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비판 보도만 나오면 해명 대신 입을 틀어막으려는 고질병이 재발한 것이다.

 

1년 전,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한 MBC 기자의 질문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KBS 보도를 "악의적"이라 낙인찍었다. 대전시 홍보담당관 명의로 출입기자단에 형법 조항까지 들이밀며 경고성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노골적인 언론 길들이기였다.

 

그리고 이번엔 아예 경찰 고발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이장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521,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특혜 의혹을 단독 보도한 디트뉴스24의 기자와 편집자를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등 세 가지 혐의를 한꺼번에 들이밀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도 같은 날 둔산경찰서에 별도 고소장을 냈다.

 

불리한 보도에 '왜곡''악의'라는 낙인을 찍던 것에서, 이제는 수사기관을 동원해 언론사 자체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고발이 오히려 의혹의 실체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간 9,400만 원 상당의 스카이박스 시즌권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제공했다. 이용권에는 법인명이 '대전광역시'로 인쇄되어 있었다. 시장 비서실이 이용 기관을 선정해 협의회에 통보하면 협의회가 표를 배부하는 구조였다. 이용자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지 말라는 당부까지 받았다. 기부금 영수증도, 내부 결재 문서도 없었다. 비밀리에 운영된 것이다.

 

당당하다면 왜 숨겼는가.

 

이 사건 보도가 허위라고 주장하려면, 이 구조가 사실이 아님을 먼저 밝혀야 한다. 그러나 이 후보 선대위는 '사유화'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뿐, 스카이박스 운영 구조 자체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못하고 있다. 칼끝을 의혹의 실체가 아닌 언론사를 향해 겨누는 것은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일 뿐이다.

 

언론 고발은 이장우 후보가 즐겨 쓰는 카드가 됐다. 202212월에는 단독 보도(서구청장의 대전시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 2시간 전 형법 조항을 들며 기자단에 경고 문자를 보냈고, 20251월에는 신년 브리핑장에서 특정 언론사의 질문을 공개적으로 차단했다. 그리고 이번엔 선거를 보름 앞두고 단독 보도 언론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언론을 고발한다고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론의 감시를 '악의'로 매도하고, 비판 보도에 법적 압박을 가하는 행태는 진실을 감추기 위한 몸부림이다. 연간 1억 원에 달하는 스카이박스 특혜가 누구의 지시로 어떻게 운영됐는지, 그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이장우 후보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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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6.3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