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헌정질서 유린에 동조한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을 규탄한다
헌정질서 유린에 동조한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을 규탄한다
대전 지역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내란 혐의 피의자 윤석열을 감싸며 한남동 관저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헌정질서를 지키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치인들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다.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내란을 동조하는 이들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과 법치를 훼손하며, 극우세력의 선동에 동조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진영 논리를 넘어 민주공화국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심각한 행위다.
대전 시민은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매주 은하수네거리로 나가 헌정질서의 회복을 부르짖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은 시민을 외면하고,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태극기부대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즉각 시민 앞에 사죄하고, 내란 동조 행위를 중단하라. 헌정질서를 짓밟은 행위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25년 0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변인 권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