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날아드는 내란 청구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무너지는 나라를 어떻게 책임질 것입니까? 

윤석열 내란 청구서가 몰려들고 있는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 그만입니까?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되살릴 길은 신속한 탄핵 심판과 내란 수습임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미국 증시가 산타 랠리에 환호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증시는 내란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 탓에 2,400선을 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6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12.3포인트나 떨어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악입니다.

소상공인과 기업들도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윤석열의 무능으로 망가진 나라 경제가 계엄 내란으로 아예 박살 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방한 중 계엄 날벼락을 맞고 급히 귀국하면서 29조 원의 사업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데도 탄핵 심판과 내란 수습을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란으로 휘청이는 경제를 방관하는 게 권한대행의 역할입니까?

바지 총리로 나라가 망가지는 모습을 구경만 한 것으로 모자라서 내란에 무너지는 나라마저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내팽개치는 것입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은 나라를 망칠 작정이 아니라면 시간 끌기를 멈추십시오. 

국회가 선출하는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고,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 내란 종식과 국정 정상화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4년 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