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차라리 윤어게인을 공식 선언하십시오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차라리 윤어게인을 공식 선언하십시오
어제 국민의힘의 의원총회는 국민의힘의 지리멸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한 단면이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책임과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성토의 장이자, 이를 일축하고 당권을 유지하려는 당권 주류파와 고성까지 오가며 거칠게 충돌하는 자리였습니다.
재선거 소청에 대해 당내 입장도 국민의힘의 분열과 불통이 심각한 수준이란 점을 드러냈습니다. 선관위 개혁 대의는 실종되고, 당내 논의 절차는 엉망이며, 계파 간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오합지졸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 장동혁 체제가 국민의힘을 이끌어가는 방향에는 국민도 없고,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부정선거로 둔갑시켜 극우 아스팔트 세력에게 노골적으로 합세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당명을 ‘극우의힘’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에도 국민의힘은 반성은커녕, 연일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극우화의 길을 향하며 여전히 정부여당 흠집내기에만 혈안입니다. 어떻게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전혀 느끼지 않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당 노선부터 수습하고, 점점 더 윤어게인 정당으로 변질되어 가는 당의 정체성부터 바로 잡으십시오. 선 긋기가 그렇게 어려운 문제라면 차라리 윤어게인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십시오.
2026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