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한나 대변인] 빨간펜·파란펜으로 정리까지 해준 검찰, 수사를 한 것입니까, 김건희 변호를 한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7
  • 게시일 : 2026-06-19 17:46:47

김한나 대변인 서면브리핑


■ 빨간펜·파란펜으로 정리까지 해준 검찰, 수사를 한 것입니까, 김건희 변호를 한 것입니까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서면답변서 초안이 최종 제출 전 검찰 수사팀에 공유됐고, 빨간색·파란색으로 표시된 내용이 최종답변서에 유지되거나 구체화 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검찰은 피의자의 진술을 검증한 것이 아니라, 피의자의 방어 논리를 정리해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2024년 당시 검찰은 수사기관이었습니까, 김건희 씨의 개인 변호인이었습니까?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24년 5월, 김건희 씨는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직후 박성재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수사팀 구성 경위 등을 문제 삼았고, 박 전 장관은 실무자에게 확인을 지시하고 보고까지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피의자 김건희는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따지고, 검찰은 피의자의 답변서 초안을 검토해 준 것입니다. 법무부와 검찰이 국민을 위한 수사기관이 아니라 김건희 씨의 사적 민원창구이자 방어팀으로 움직인 것 아닙니까?

 

이것이 바로 정치검찰의 민낯입니다. 

 

특검은 서면답변서 초안이 왜 검찰에 공유됐는지, 누가 어떤 표시를 했는지, 최종답변서 작성 과정에 검찰이 관여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김건희 씨의 메시지 이후 법무부와 검찰 내부에서 오간 지시와 보고도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검찰이 권력의 사유물이 아니라 국민의 기관으로 다시 서도록, 국민 앞에 정의로운 검찰을 만들기 위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2026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