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말로만 하는 ‘말 안보’, 입으로만 하는 ‘입 보훈’입니까?
이주희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6월 25일(목) 오후 5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말로만 하는 ‘말 안보’, 입으로만 하는 ‘입 보훈’입니까?
오늘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과 청춘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유엔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6·25전쟁 제76주년 정부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군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이 함께 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최고위원회의는 주재했으면서도 그 직후 열린 6·25전쟁 정부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일정을 많이 잡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국민의힘 최고위는 참석하고 6.25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는 것입니다.
건강 문제를 가볍게 여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1야당 대표가 정쟁 현안이 가득한 최고위원회의는 직접 주재하면서도 그 직후 개최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국가기념식에는 불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보와 보훈을 자신들의 전유물처럼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안보는 구호가 아니고, 보훈은 말로만 하는 예우가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그 앞에 함께 고개 숙이는 진실된 태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말로는 굳건한 안보를 외치는 국민의힘의 대표가 행동으로는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를 외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말로만 하는 안보, 즉 ‘말 안보’이자 입으로만 하는 ‘입 보훈’입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을 자격이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오늘의 선택적 불참이 참전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께 어떻게 비칠지 깊이 성찰하기 바랍니다.
2026년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