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신혼부부·청년 주거단지 현장방문 간담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8
  • 게시일 : 2018-12-13 19:44:00

이해찬 대표, 신혼부부·청년 주거단지 현장방문 간담회 인사말

 

일시 : 20181213() 오후 7

장소 : 강일11단지 행복주택 1층 작은도서관

 

이해찬 당대표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저녁들은 하셨나? 직장에 갔다 와서 여러 가지로 피로하실 텐데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입주한지 약 2년 됐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공동시설도 있고, 밤이라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시설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저희 당에선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흩어져서 주민들을 만나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얘기를 듣는 일종의 정책 탐방을 시작했다. 제가 맨 처음 여기를 찾았는데, 여기를 찾은 이유는 아무래도 이제 먹고 사는 문제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주거 문제이기 때문에, 젊은 청년들이 어떻게 사회에 나와서 생활을 시작하는가를 보고, 어려운 분들이 작은 임대주택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보고 하려고 여기에 왔다.

 

우리 세대 때는 그래도 약 100개월, 8년 남짓 열심히 일하면 조그만 아파트를 하나 장만할 수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8년 갖고는 어림도 없고,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특히 주거가 어려우니 결혼도 잘 안하려고 하고, 하더라도 아주 늦게 해서 자녀를 늦게 낳는 수가 많고, 그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대개 주거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이 제일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도 이런 공공주택을 신혼부부들에게 우선 분양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고, 공공주택특별법을 만들어 지원하는 입법 과정도 있다. 오늘 제 얘기보다는 여러분들의 생활하시면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맙다.

 

 

2018121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