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선대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기상천외한 변명으로 TV토론 안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삼프로 티비를 비롯, 각지에서 토론에 나오라는 요구가 지속되자 윤석열 후보는 특검이 성사되어야 TV 토론에 응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대선 후보가 TV 토론을 회피하는 여러 이유 중에서도 최고 등급 수준의 변명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진작부터 특검을 수용했고, 원내에 조속한 특검법안 처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특검 법안은 대선 후보들이 소유한 자판기에서 누르면 나오는 캔 음료가 아닙니다.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법안에 대한 협의와 법안 성안, 그리고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야 완성되는 입법 절차입니다.

그리고나서 준비된 법안에 따라 특검 후보를 추천받고, 대통령의 특검 지명과 국무회의 의결까지를 거쳐야 완성되는 고도의 입법, 행정의 결과물입니다.

특검이 임명되고 나서도 특검보 임명과 수사관 파견을 받아야 비로소 특검이 현실적으로 설치되어 수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님 이러한 절차 중 어느 단계를 특검 성사로 규정하고 TV 토론에 임하실 의향입니까?

2021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