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입당식 환영사

□ 일시 : 2021년 12월 30일(목) 오후 4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 민주당의 귀한 동지들께서 합류해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천정배 전 대표님, 유성엽, 민병두, 김세홍, 김유정, 김종회, 선병렬, 이용주, 우재항, 정호준, 최경환 의원님과 이미 입당하신 김관영 위원장님, 최욱철 의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큰 뿌리 속에서 함께 커온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큰물이 하나로 모이듯이 함께 모이게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께서 우리 민주 동지들의 대통합을 제안한 이래 저희 당에서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과 오늘 당무협의회 의결을 거쳐서 여러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조건과 당헌‧당규 개정안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은 다음 달에 중앙위원회를 거쳐서 여러분의 입당과 관련된 조건들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온 대한민국입니까?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내고, 세계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된 나라 중에서 최초로 선진국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한 모범적인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거꾸로 갈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전진하여 나가야 합니다. 저희가 미흡하고 부족해서 촛불 혁명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하고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미흡한 점을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보완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4기 민주정부 수립을 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와 있습니다.

지금 야당 후보는 야당 자체에서 성장한 후보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사람을 용병으로 데려가서 후보로 세운 것입니다. 저는 이런 표현을 쓴 바가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야말로 우리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오히려 정치 발전이고, 정치 교체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결단을 내려주신 여러 전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1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