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5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제15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3년 2월 22일 오전10시30분
□ 장소 : 국회본청 246호
■ 문희상 비대위원장
춘래불사춘이라는 옛말이 있다. 입춘, 우수가 지났으니 봄은 봄이다. 아직 눈발이 바깥에서 흩날리고 있다. 며칠 후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데 아직 정부조직법 하나 제대로 못만들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지난 2월2일 워크숍에서 우리는 처절한 반성과 함께 당의 미래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혁신과 새정치를 위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하나로 똘똘 뭉쳐서 치열하게 실천하자고 결의했다. 오직 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원칙과 신념으로 지난 3주를 보냈다.
비대위는 2월18일 중대한 결정을 했다. 정기전당대회를 5월4일 치르고 새지도부 임기는 2년으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준위와 정치혁신위도 결정을 수용했다. 다음 지도부 임기를 보장해서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혁신을 확실히 추진하자는 전준위 원안을 수용한 것이다. 아울러 임시정당대회로는 새지도부의 2년 임기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전당대회로 정했다. 우리는 치러야 할 선거에서 질래 질수 없는 대선, 총선에서 연거푸 패배했다.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무한책임의 자세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아래부터 위로 혁신해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5.4전당대회가 반성과 성찰을 넘어서 새로운 승리를 일구는 신호탄이 되도록 더 치열하게 다 함께 뛰자. 비대위도 남은 임기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
주말이 지나면 새정부가 출범 한다. 많은 국민들이 지각출범, 부실출범을 걱정한다. 선거때 약속한 경제민주화, 대탕평, 지역안배, 국민통합의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민생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 5년 악몽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걱정스럽다.
민주당 정말 잘해야 한다. 안으로는 혁신을 완수하고, 밖으로는 민생을 책임져야 한다. 혁신과 민생을 위해서라면 천번 만번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함께 하자.
2013년 2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