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접견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12월 16일(월)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재명 당대표

제임스 김 암참(AMCHAM) 회장님, 그리고 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2년이 넘었는데, 암참 회의에 한번 가서 뵌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정말 특별한 관계가 분명합니다. 한국전쟁에서의 미국의 역할도 그러하고, 또 그 이후 미국의 원조,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서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의 큰 도움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했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입니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도 그러하지만,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미국 아니겠습니까. 경제적 협력관계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혈맹을 넘어서서, 경제적, 총체적 동맹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그 속에서 경제적 협력관계 역시 더욱 확장되고,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의 동정이 불안하고, 그게 경제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나고 나면 알겠지만, 이것은 약간의 스트레스 테스트 정도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혼란들은 빠른 시간 내에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진정될 것이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강력한 민주주의 체제를 자랑하는지, 온 세계가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제는 민주성과 합리성을 토대로 발전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지금의 이 잠시의 혼란은 대한민국에 투자할 기회,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 협력이 좀 더 확대되는, 그런 좋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환영합니다. 

2024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