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8차 선대위원장단 및 본부장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9
  • 게시일 : 2012-11-21 08:56:25
 

제8차 선대위원장단 및 본부장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11월 21일 08:00 □ 장소: 중앙당 신관1층 대회의실     ■ 이낙연 선대위원장   단일화 방식에 관한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모양이다. 국민여러분께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저희도 협상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일화 방식은 다수 국민이 수긍하는 방식이어야 하고, 여론조사는 원칙에 합당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누가 봐도 불공정한 방식, 꼼수가 숨어있는 방식으로는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다. 패널구성을 불공정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은 것으로 보이는 공론조사 방식이 제기되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받은 사례를 봐도 자명할 것이다.   양측 협상단은 이러한 점을 유념해 대의에 맞는 방식을 빠른 시간 안에 내놓아주기 바란다.     ■ 김민영 선대위원장   오늘밤 10시에 후보단일화 TV토론이 열린다.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고 한다. 많은 국민여러분께서 함께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당초 더 많은 TV토론의 기회를 갖고자 했으나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 때문에 1번으로 제한되었다. 시쳇말로 본방 사수하셔서 국민여러분께서 누가 야권단일화후보로 적합한지 직접 보고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누가 정권교체를 성공시켜서 새누리당이라는 거대 야당을 상대하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국가를 책임질 대통령감인가 하는 것이 오늘 TV토론의 관전 포인트다.   문-안 후보단일화는 어떤 방식이 되든 국민여러분께서 직접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선출된 야권단일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맞서 정권교체를 성공시켜야 한다. 정권교체 이후에는 집권하게 되고 거대 야당을 상대하면서 경제민주화,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해결, 보편적 복지, 남북평화와 화해, 정치개혁을 책임지는 정말 막중한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 누가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믿음직한 대통령감인지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길 부탁드린다.   오늘 국민여러분께서는 향후 5년간 새로운 대한민국을 책임질 문재인 후보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공감과 연대의 리더십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6개월 남짓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났던 수백수천 명의 마음과 숨결을 담아 TV토론에 임할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미 100만의 국민이 직접 선출한 민주당의 후보로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국정철학을 가지고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5개의 문을 열겠다는 꿈과 비전을 내놓았다. 지난 6개월 민주당 후보로서 그리고 2개월 동안 하루도 쉼 없이 전국을 돌며 재래시장의 상인, 주부, 직장인, 학생,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만나며 서민의 애환과 삶을 함께 나눴다. 그리고 그 꿈을 함께 고민했다.   오늘 문재인 후보는 그동안 만나고 접했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할 것이다. 오늘 TV토론 보다 많은 국민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전순옥 선대위원장   오늘은 IMF 15주년 되는 날이다. 15년이 지난 지금 재벌들의 몸집은 상당히 늘어났지만 민생은 정말 팍팍하고 어려워졌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지금 결과적으로 보면 재벌들의 덩치는 많이 커지고 탐욕스러워졌다. 또 국민 총소득은 늘어나고 국가경제규모는 커졌다. 그러나 국민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2011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3천 달러쯤 된다고 했다. 단순히 계산하면 4인가구의 소득이 1억원 이상 된다는 말이다. 과연 얼마만큼의 가족이 연 1억원의 소득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결국 1% 정도의 국민이 독식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지금은 오히려 상대적 빈곤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외환위기 당시 양극화가 20:80이었다면 10년 뒤에는 10:90으로 벌어졌고, 지난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은 1:99로 더 벌어졌다. 재벌 등 대기업 강자만 승승장구하고,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은 더 피폐해지는 경제구조로는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한 예로 오늘 법사위에서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논의가 있고, 그 처리에 대해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다.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진 유통산업법 처리를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의도를 우리는 알 수 없다. 이미 여야가 합의하고 상임위에서 다 결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반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경위원이 이번 법사위에서 이 문제가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통보를 간접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그 의도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 후보는 최근 민생행보를 한다며 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고충을 듣고 또 책임지겠다고 한 발언의 진위는 어디에 있으며 또 한쪽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이 통과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이중적 행보로 더 이상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 ‘골목상권 살리겠다’면서 여러 가지로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실제로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실천이나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반면 우리 민주당은 유통산업발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중소기업, 중산층, 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고 또 세금을 제대로 쓰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번 박근혜 후보에게 간곡히 경고한다. 이중적인 행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 시장상인들에게는 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하면서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법들은 통과시키지 않고, 뒤로는 통과를 저지하는 작업을 하는가. 이러한 박근혜 후보의 이중적 행태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한다. 중단해주기 바란다.    

2012년 11월 21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