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2014 지방선거기획단 발족식 모두발언
2014 지방선거기획단 발족식 모두발언
□ 일시: 2013년 6월 4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당대표실
■ 김한길 당대표
반갑다. 막강한 분들이 한 군데에 모이신 것 보니까 내년 지방선거 잘될 것 같다. 정당은 뭐니 뭐니 해도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지금 우리 민주당이 처한 위기라는 것도, 사실은 지난 네 번의 큰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한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은 선거를 통해서 잡은 권력을 우리가 누리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에게 뭔가 돌려드릴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지방선거기획단의 활동만으로 우리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기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당 차원에서는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의 부응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변화의 모습을 국민께 선보일 것이다. 우선 내부적으로는 정당민주주의의 교과서적인 실천을 민주당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보일 것이다.
당원들의 뜻을 상향식 의사전달 체계를 통해 제대로 수렴하는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민주당이 될 것이다. 밖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해서 을을 위한 민주당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정책정당의 면모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중산층과 서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해결해내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우리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방선거 기획단이 해나갈 일들 중에 전제되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는 기초자치선거에서의 공천폐지 여부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을 빠른 시간안에 결론내겠다. 이 부분에 있어서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돼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고, 위원회의 검토결과가 나오는 대로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
또 하나는 지방선거에 있어서 상향식공천제도를 혁신하기 위한 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돼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아마도 이 부분도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제도로서의 상향식공천이 실천될 수 있는 기반을 국민들에게 꺼내놓을 것이다.
이런 노력들의 결과를 전제로 지방선거기획단이 역할 제대로 해주신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저는 믿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한 모든 것들을 기획단을 통해서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또 당에 건의해주시면 적극 경청하고 말씀을 따르도록 지도부가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양승조 최고위원이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아서 애쓰시게 되겠는데, 아시는 대로 양승조 최고위원님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덕목이라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단히 꼼꼼한 분이라는 것이다. 위원님들과 함께 여러 가지 걱정을 나누는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들이 있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기획위원 여러분의 많은 땀과 노력이 있다면 반드시 지방선거승리를 이룩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 양승조 지방선거기획단장
내년은 지방자치 실시 20년이 되는 해다.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단식투쟁으로 쟁취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분권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방으로의 권한이양을 통해 명실상부한 분권의 시대를 개척했다.
하지만, 아직도 지방자치는 2할 자치 시대에 머물러 있으며, 분권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우리 민주당은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내년의 지방선거는 분권을 넘어 지역주권의 시대를 여는 ‘지역주권정부’ 시대를 열고자 한다.
지역주권을 저해하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은 물론 중앙정부의 행정체제를 지역주권시대에 맞게 정비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는 우리 민주당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다.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으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던 우리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집요한 무상급식 반대에도 이를 꿋꿋하게 실현시켰다.
아울러,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민주당 지방정부의 업적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지난 4년간의 민주당 지방정부의 업적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할 것이며, 이는 총선과 대선 승리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향후 기획단의 활동방향에 대해 대강의 말씀을 드리겠다. 먼저, 우리 민주당은 중앙당의 기획단 발족에 이에 각 시·도당 산하에 지방선거 기획단을 설치․운영할 것을 대표님께 건의 드렸다. 중앙당 기획단은 각 시도당의 기획단과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지방선거를 준비할 것이다.
둘째, 민주정책연구원과 공조하여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위한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능력있는 후보자를 배출할 것이다. 셋째, 유능한 정치신인의 발굴을 위해 민주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적극적인 문호개방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폭넓은 인재를 등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 이는 우리당의 인재영입위원회와 협의하겠다.
넷째, 공천개혁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기준을 마련하고, 경선을 보장하겠다. 깨끗한 공천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조기에 공천을 마무리하여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거체제를 구축하겠다.
우리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4년간 이룩한 민주당 지방정부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지역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
2013년 6월 4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