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국민안심선대위 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00
  • 게시일 : 2014-05-30 10:24:49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국민안심선대위 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5월 30일 오전 9시
□ 장소 : 경기도 의정부 안병용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 김한길 공동대표

의정부 시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이제 6.4 지방선거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유권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전국 어디서나 사전에 투표를 하실 수 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세월호 참사로 비롯된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가 표로써 말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용하게 치르는 선거지만 선거는 역시 아주 중요한 일이다. 세월호 참사 이전의 대한민국과는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들 하지만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뜻이 분명하게 확인될 때 우리사회에 큰 변화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나라가 엄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제1야당으로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정부여당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세월호 진상조사, 성역없이 있어야 하는 진상조사에서 청와대는 빼달라고 하는 여당을 대하면서 거기에 협력할 수는 없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성역 없는 진상조사는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렇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나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정부여당이 반성한다고 말은 하면서 실제로는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반성한다면서 꺼내놓은 새 국무총리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거부당했다. 국민들의 아픈 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정부여당이 그야말로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든다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를 따지지 않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중앙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확인됐기 때문에 지방정부를 유능하고 책임있게 일할 수 있는 분에게 맡기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경기도지사, 나라의 한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자리다. 우리 김진표 후보님 제 옆에 계시지만 얼마나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 분이고, 얼마나 책임감 있게 경기도를 이끌 수 있는 분인지 김진표 후보의 경력이 잘 말해주고 있다.

경기도의 경제를 살릴 경제도지사로서, 든든한 도지사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내실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경기도지사로서 적합한 분이 바로 김진표 도지사 후보다.

요즘에 말해지고 있는 관피아 척결에 가장 제대로 일해 낼 분도 김진표 후보다. 관피아 척결에 포청천이 될 수 있는 분이다.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도입됐던 금융실명제, 세금탈루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할 때 그 당시에 주역이었던 분이다. 도민의 행복과 생명을 챙기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낼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신있게 경기도민에게 추천해 올리는 후보다.

최근 경기도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이 공천과 관련해서 수억대의 현금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문으로만 있던 ‘돈공천’, 공천장사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많은 경기도 유권자 여러분이 놀라셨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분의 제주도 땅과 관련한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돈 공천, 공천장사, 땅에 관련한 의혹 등으로 경기도 유권자들의 자존심이 상처받으셨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여기가 의정부시인데,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께서도 그야말로 유능하고 책임있게 일해온 분이다. 지난 4년 의정부시를 이끌면서 그 유능함과 책임있는 자세에 대해서는 유권자 여러분께서 저보다 잘 경험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별히 이번에 기초단체장을 공천하는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서 자격심사를 했고, 그런 자격심사 과정에서 어느 것 하나 하자가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면서 우리 중앙당이 자신있게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추천해 올린 후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의정부시민,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한표 한표가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고 나라를 바꿀 것이라는 점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 안철수 공동대표

어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세상 그 누구보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3일 동안 국회에서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해서 정말 가슴 아팠다. 앞으로 국정조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드러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재능을 갖춘 인재들이 많다. 그러나 내 진영사람 중에서,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또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기용한다면 쓸 수 있는 인재풀이 크게 줄어든다.

박근혜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실패는 널리 인재를 구하지 않는데 원인이 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 그리고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인사를 찾기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당신만의 인사수첩을 버리셔야 한다. 아니 폐기하셔야 한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바꿀 진정한 탕평인사를 할 수 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일이다. 6월 4일 바쁘신 분은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해야 국민이 주인될 수 있다. 꼭 투표해 주시라. 여러분의 투표가 변화의 시작이다.

투표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바뀌면 희망이 생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변화의 물꼬를 열어가겠다. 경기도민 여러분, 경험과 관록의 듬직한 김진표 후보를 선택해 주시라. 준비된 경제도지사, 든든하고 듬직한 김진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시기 바란다.

경기도 경제를 살려낼 유일한 후보, 그리고 사람 사는 경기도를 만들 유일한 후보이다. 또한 반칙과 특권이 없는 경기도를 만들 후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2014년 5월 30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