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진표 원내대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3
  • 게시일 : 2011-06-13 15:28:00

김진표 원내대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6월 13일 14:45
□ 장소 : 원내대표실(본청 202호)



■ 김효재 정무수석


임명장을 오늘 받았다. 먼저 인사드리는 게 마땅한데 임명장 받고 나서 인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시면서 야당대표들한테 먼저 인사드리라고 특별히 당부를 하셔서 수석회의 끝나자마자 왔다.



■ 김진표 원내대표


저도 2002년도에 청와대에서 수석을 해본 적이 있다. 그때 잠이 정말 부족했다. 청와대가 요즘도 7시부터 근무시작이죠?


언론계에도 오래계셨고, 국회에도 몇 년 계셨었으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해서 국민으로부터 성공한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해주시길 바란다.



■ 김효재 정무수석


제가 드릴말씀이다. 잘 부탁드린다. 아마도 대통령께서 정무수석을 제안하실 때는 그런 뜻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하고의 관계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 김진표 원내대표


우리나라 대통령제가 제왕제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주 전형적인 대통령제를 가지고 있는 미국과 비교를 해보면, 인사에 관해 미국 대통령보다도 훨씬 더 권력을 행사하고 있고, 법안과 예산안에 관해서도 미국은 원칙적으로 의회가 기득권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법안과 예산안 편성권이 정부에 있다. 미국은 편성권 자체가 의회에 있는데 말이다.


사실은 운영면에서 어떤 제도든지 그 제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을 하면서 잘 운영을 한마녀 훨씬 순기능이 잘 작동될 텐데, 우리는 그 제도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상으로 대통령과 국회를 완전히 분리해서 운영한다. 대통령이 국회에 나오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대통령이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면 뉴스가 되는 등 운영이 잘못되고 있다.


제가 알기로 미국은 권한이 대통령에게 나뉘어있지만, 오?만찬과 심지어 조찬까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여야 의원들을 만나는데 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대통령께서도 오늘 손학규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우선 이러한 일부터 시작해서 민생현안에 대해 여야 간에 공개적으로 만나고 얘기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그런 모습을 보며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이 국민들을 보다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언론계에 오래 계셨으니 그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잘 보좌해주시기를 바란다.



■ 김효재 정무수석


그 부분은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청와대는 문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김진표 원내대표 말씀대로 만나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제가 3년 동안 의회에 있었기 때문에 대표님 말씀대로 의회에서 논의되는 문제가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전해지는 창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2011년 6월 1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