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뒤늦은 해촉으로 덮을 수 없다! 성희롱·막말 교수 정책자문위원에 앉힌 이장우 후보
뒤늦은 해촉으로 덮을 수 없다!
성희롱·막말 교수 정책자문위원에 앉힌 이장우 후보
-이장우캠프, 국가인권위 진정 접수된 성희롱 교수 '최고 인재'로 임명
-"청년이 찾고 여성이 살기 좋은 대전" 공약과 정면 충돌, 수습책이 무능·무책임 자백
25일 대전MBC와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는 1학년 교양수업에서 여학생을 향해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를 했을 것"이라고 발언했고, 학생들을 향해 "때려 죽여 봤으면 좋겠다."는 폭언까지 쏟아냈다. 피해 학생들은 학교에 신고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까지 제출했지만 해당 대학은 징계 절차를 질질 끌며 올해도 해당 교수의 강의를 그대로 진행했다.
그리고 해당 교수는 이장우 후보 선대위 정책자문위원으로 버젓이 임명되었다.
캠프 측은 "해당 사건을 인지하지 못 했다"고 했다.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800명 규모의 선대위를 꾸리면서 국가인권위 진정까지 접수된 성희롱 사건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장우 후보는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더 개탄스러운 것은 해촉의 타이밍이다.
보도 전에는 '각 분야 최고 인재'였다가 보도 직후에는 긴급 해촉 대상이 됐다.
스스로의 잘못을 인식해서가 아니라, 카메라가 들이닥치자 부랴부랴 꼬리를 자른 것이다. 청년 학생의 인권을 유린하고 여성을 성적 도구로 바라본 가해자를 검증 없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중용한 것도 모자라, 언론에 폭로되자 당일 해촉이라는 얄팍한 수로 사태를 덮으려 한 것이다.
이것이 이장우 후보가 말하는 "대전의 미래를 설계할 실행 조직"의 민낯이다
‘청년이 찾고 여성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후보의 캠프에서,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입에 담고 국가인권위 진정까지 받은 교수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니 충격이다.
이장우 후보에게 묻는다. 해촉으로 이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사안에서 이장우 후보 측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사과는커녕, 어떻게 이런 인물이 캠프에 들어왔는지에 대한 경위 설명조차 없다. 검증 없는 인사를 자행하고 언론 보도 이후에야 수습에 나선 무리에게 대전시민의 4년을 또다시 맡길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장우 후보가 대전시민과 피해 학생들 앞에 공개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뒤늦은 해촉으로 덮으려는 이 얄팍한 수습 쇼를 대전시민은 6월 3일 투표함 앞에서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2026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6·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