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원칙도 명분도 없는 이장우식 ‘알박기’인사 임기말 자기 사람 챙기기 윤석열 정권과 판박이
원칙도 명분도 없는 이장우식 ‘알박기’인사
임기말 자기 사람 챙기기 윤석열 정권과 판박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임기 말 ‘인사 폭주’가 도를 넘었다.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할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시정의 안정이 아닌 ‘내 사람 챙기기’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취임 초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산하기관 보은 인사 논란에 이어, 이제는 조례 시행규칙까지 뜯어고치는 꼼수로 노골적인 ‘알박기’를 자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의 몫이던 자리를 내부 인사로 채우기 위해 인사 단행 불과 4일전, 개방형직위 운영관련 조항을 삭제해버렸다.
이는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뿌리째 흔드는 이장우식 인사전횡이다.
이러한 인사 전횡은 시청 내부 뿐 아니라 산하기관으로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이 시장은 취임 초“공공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자, 측근 인사들의 임기를 슬그머니 1년 더 연장했다.
자신이 임명할 때는 ‘시장과 임기를 맞춰야 한다’고 강변하더니, 자신이 떠날 때가 되니 ‘몇 개월 공백을 남길 수 없다’는 핑계로 알박기를 시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임기 초 기준과 임기 말 기준이 다르다면, 그것은 행정이 아니라 권한의 사유화다.
이장우 시장의 이러한 행태는 윤석열 정권 말기에 횡행하고 있는 무원칙한 낙하산·알박기 인사와 소름 돋도록 닮아있다는 점이다.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할 공적 권한을 측근들의 전리품으로 전락시키는 수법마저 윤석열과 쌍둥이처럼 빼닮았다.
시정을 사유화한 이장우 시장의 인사 폭주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의 파렴치한 행보를 돌아보기 바란다.
시청을 떠나는 마지막 뒷모습마저 추하게 남기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염치라도 챙겨야 할 것이다.
2026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