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대전 체육인 100명이 나섰다! 이장우 후보는 체육진흥기금 탕진에 답하라!
대전 체육인 100명이 나섰다!
이장우 후보는 체육진흥기금 탕진에 답하라!
• 30년 쌓은 100억 기금, 2년 만에 98% 소진! 대전체육인 분노 대폭발!
“이장우 시장은 체육진흥기금 탕진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 100여 명의 대전 체육인들이 연서명을 들고 이장우 시장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정치적 공세 차원이 아닌, 미래를 위한 절박함을 표출하는 대전 체육인의 포효였다.
체육진흥기금은 1989년 대전·충남 분리 당시 체육회 자산 배분으로 시작해 30여 년간 선수들의 땀과 지도자들의 헌신, 체육인들의 자발적 기부로 쌓아 올린 대전 체육의 기대와 희망의 결정체이다.
민선 1·2기 홍선기 시장이 초석을 놓은 이래 염홍철·박성효·권선택·허태정 시장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장 누구도 원금에 손대지 않았다. 30년간 이자 수입만으로 체육 꿈나무를 키우고 대학 체육을 지원한 것이 대전 체육 행정의 불문율이었다.
이장우 후보의 시장 재임 중 그 불문율을 깨버렸다. ▲2024년 약 72억 6천만 원 ▲2025년 약 21억 2천만 원 등 단 2년에 걸쳐 기금의 98% 이상을 소진했다. 현재 잔액은 1억 6,579만 9천 원에 불과해 30년 동안 축적한 기금이 고갈돼 운용이 파산 상태에 놓였다.
그 결과 2026년에 체육 꿈나무 지원과 시민 체육 활동을 뒷받침하던 다수의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피해가 고스란히 선수와 시민에게 돌아간 셈이다.
체육인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한 것은 기금 소진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후보 측은 아직껏 단 한 마디의 해명도, 단 한 줄의 사과도 내놓지 않고 있다.
100여 명의 체육인이 연서명을 들고 기자회견에 나선 오늘, 후보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30년간 모아온 기금이 2년 만에 사라진 것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 기금이 어디에, 어떤 절차로 사용됐는지 지금 즉시 공개할 의향은 있는가.
체육인의 요구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사죄하고 ▲공개하고 ▲복원하라. 이상 세 가지 요구에 응하지 못하는 후보에게 대전의 체육 행정을 다시 맡길 수 없다는 게 체육계의 일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기금 탕진이 위법하거나 부당한 절차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날 경우, 대전지역 체육인들과 함께 이장우 후보와 관련 책임자 모두에게 정치적·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26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6·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