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트램 개통지연 우려가 참담한 현실로 !
트램 개통지연 우려가 참담한 현실로 !
2028년 개통 호언장담한 이장우 시장은 시민에 사과해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지연 우려가 결국 참담한 현실이 됐다.
트램을 둘러싼 각종 절차적 하자와 결함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대전시는 뒤늦게 사업계획 변경에 착수하겠다며 개통 시기를 2030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결국 이장우 시장이 시민에게 공언했던 ‘2028년 개통’ 약속은 사실상 파기되었으며, 이는 현실성 없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문제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다.
이장우 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는 트램 착공과 2028년 개통을 최대 치적으로 포장해 왔다. 하지만 정작 사업추진에 중요한 토지보상과 지하차도 공정, 차량 시운전 및 급전 방식, 그리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업비 문제 등 정작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해 왔다.
이 때문에 대전시가 개통 지연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침묵으로 은폐하며, 시민의 눈과 귀를 가렸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이장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트램을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조기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제반 여건상 2028년 개통이 불가능함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교통 혁명’이라는 말로 시민을 속이며 트램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트램은 대전의 교통 체계를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이다.
지금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에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이며, 침묵이 아니라 시민 앞에 고개 숙이는 자세다.
대전시는 개통 지연의 원인과 책임, 총사업비 증가 전망을 낱낱이 공개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2026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